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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그레이스미션대학교, 2026학년도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6.07.03
    [오렌지카운티]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는 지난 1일 오후 7시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본당에서 ‘2026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새로운 사역과 선교 현장으로 나아가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병구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안송주 교무학장의 기도, 이수영 교수의 성경 봉독에 이어 한기홍 이사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보고, 학위 수여, 박사 후딩식, 우수상 및 공로상 시상, 권면, 격려사, 축사, 졸업생 답사 등이 이어졌다.최규남 총장은 요한복음 15장 5절을 인용하며 졸업생들에게 사역자로서의 본질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권면을 통해 “학위나 직분 자체가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수님 안에 거하고 그 말씀과 성령의 다스림을 받을 때 진정한 사역의 결실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어느 사역지로 나아가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들을 사랑하며 복음과 사랑의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격려사를 전한 총회 총무 김대섭 목사는 “복음주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선교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 온 GMU와 졸업생들을 지원해 온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출발에는 기대와 함께 사역지에서의 거절이나 실패 같은 두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새롭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다음 단계를 기대하라”고 격려했다.동문회장 김정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을 축하한다”며 “사역지나 선교지 등 어디로 가느냐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앞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동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졸업생 대표는 답사를 통해 “그동안 지도하고 인도해 준 학교와 교수진,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수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이날 행사는 LOGOS 신학교 총장 벤손 왕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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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3
    [미주교계뉴스] 세계등대교회, 교회 음향 담당자 위한 실전 미디어 워크숍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6.07.03
    글렌데일에 위치한 세계등대교회가 오는 7월 11일(토) 오전 10시, 교회 음향 사역자와 미디어 담당자들을 위한 「미디어 워크숍 음향 Q&A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교회 음향 운영 노하우를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예배 음향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많은 교회들이 음향 장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전문 인력 부족이나 운영 경험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현장 중심의 경험을 나누고 교회 음향 사역자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강사로는 Lighthouse Studio의 음향감독 김성렬 씨가 나선다. 김 감독은 현재 Lighthouse Studio 음향감독과 Solid Sound Solution 부사장(VP)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7년간 교회 음향 분야에서 사역해 온 전문가다. 그는 예배 음향 시스템 구성, 믹싱, 마이크 운용, 음향팀 조직 운영 등 실제 교회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이론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질문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받을 수 있는 Q&A 형식으로 진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최 측은 "규모가 크고 작은 교회를 막론하고 음향 담당자라면 누구나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예배의 질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음향 시스템 운영을 원하는 교회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율 후원(Donation)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행사 개요 △행사명: 미디어 워크숍 음향 Q&A △일시: 2026년 7월 11일(토) 오전 10시 △장소: 세계등대교회 (1479 E. Broadway, Glendale, CA 91205) △강사: 김성렬 음향감독 △등록비: 무료(Donation) △등록문의: dlightp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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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2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역사 의식에서 시작된다 크리스천헤럴드2026.07.03
    5월 18일, 한국의 스타벅스코리아가 텀블러 판촉 행사에 ‘탱크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홍보 문구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함께 쓰였다. 문제는 그날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다는 사실이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행사를 중단하고 사과했다.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에서는 5·18 영령과 오월 단체, 광주 시민, 박종철 열사 유가족에게 사죄했고, 임직원 역사 교육과 내부 검수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누군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상품 이름이 우연히 그렇게 정해진 것 아니냐고. 텀블러의 모양이나 행사 콘셉트 때문에 ‘탱크’라는 말을 쓴 것뿐 아니냐고.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그저 가벼운 광고 문구 아니었겠느냐고. 물론 의도적으로 역사를 조롱하려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단순한 홍보 실수로만 넘기기 어렵다. 날짜와 단어와 역사적 기억이 한꺼번에 겹쳤기 때문이다.왜냐하면 5월 18일은 한국 현대사에서 아무 날짜가 아니다. 1980년 광주에서 시민들은 계엄군의 폭력 앞에 섰고, 탱크와 장갑차는 그 비극의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다. 그러니 그날 ‘탱크데이’라는 말이 등장했을 때, 누군가에게 그것은 이벤트 이름으로만 들리지 않았다. 어떤 이에게는 군홧발 소리로, 어떤 이에게는 금남로의 공포로, 또 어떤 이에게는 아직 다 아물지 않은 광주의 상처로 들렸을 것이다.‘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권력은 한 청년의 죽음을 숨기려 했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말은 국가폭력의 거짓말로 한국 사회에 남아 있다. 그래서 ‘탁’이라는 한 글자는 어떤 이에게 경쾌한 의성어가 아니다. 그것은 고통을 지우려 했던 말, 죽음을 가볍게 덮으려 했던 말, 폭력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던 말로 기억될 수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이 의도만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역사 의식은 단순히 연도를 외우는 일이 아니다. 1980년 5월 18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 1987년 박종철 열사가 어떻게 죽었는지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역사 의식은 그 사건들이 오늘의 언어와 상징 속에서 어떻게 살아 있는지를 살피는 감각이다. 이 날짜에는 어떤 말을 조심해야 하는지, 이 표현은 누구의 상처를 건드릴 수 있는지, 이 상징은 어떤 기억을 불러낼 수 있는지를 묻는 태도다.기업 마케팅은 늘 빠르다. 더 짧아야 하고, 더 눈에 띄어야 하고, 더 자극적이어야 한다. 사람들의 손가락을 멈추게 해야 하고, 클릭하게 해야 하고, 구매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그 속도 속에서 자주 사라지는 것이 있다. 맥락이다. “이 말이 팔릴까”는 묻지만, “이 말이 누구를 아프게 할까”는 묻지 않는다. “재미있나”는 보지만, “역사 앞에서 괜찮은가”는 묻지 못한다.이번 사건은 바로 그 빈틈에서 일어났다. 한 기업의 홍보 문구가 한 도시의 슬픔을 건드렸고, 짧은 이벤트 이름이 민주화의 상처를 다시 불러냈다. 이것은 단순히 한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가 기억을 얼마나 쉽게 소비하고, 언어를 얼마나 가볍게 다루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소통은 말을 빠르게 전달하는 기술이 아니다. 소통은 말하기 전에 그 말이 닿을 사람의 기억을 생각하는 책임이다. 그러므로 이번 스타벅스 논란은 한 기업의 실수로만 끝낼 일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역사적 기억을 얼마나 쉽게 지나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다. 여기서 교회의 질문이 시작된다.교회는 역사 앞에서 말을 조심하는 공동체인가. 우리는 상처 입은 사람들의 기억을 충분히 듣고 있는가. 아니면 너무 쉽게 “이제는 잊자”, “그만 넘어가자”, “너무 예민하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기독교 신앙은 본래 기억의 신앙이다. 성찬은 “나를 기념하라”는 주님의 말씀 위에 서 있다. 출애굽의 신앙도 기억 위에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 종 되었던 시간을 잊지 말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고통의 기억을 잃어버린 공동체는 쉽게 강자의 언어를 쓰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팠던 시간을 잊은 사람은 남의 아픔에도 둔감해진다.그래서 교회가 역사적 상처 앞에서 가져야 할 첫 태도는 해석이 아니라 경청이다. 역사의 아픔 앞에서 교회는 함부로 말하지 않아야 한다. 어떤 자리는 설명보다 침묵이 먼저다. 어떤 상처 앞에서는 정답보다 애도가 먼저다. 신발을 벗고 서야 하는 거룩한 땅처럼, 한국 현대사의 아픈 기억 앞에서는 우리의 언어도 낮아져야 한다.소통하는 교회는 세상보다 말을 많이 하는 교회가 아니다. 사람들의 아픔을 더 깊이 듣는 교회다. 왜 사람들이 분노했는지, 왜 단어 하나가 마음을 무너뜨렸는지, 왜 “실수였다”는 해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지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 들음이 없으면 교회의 말은 복음처럼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또 하나의 판단처럼 들릴 수 있다.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셨다.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셨다. 이것은 단순히 따뜻한 성품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방식이다. 약한 것을 더 약하게 만들지 않는 말, 상처 난 곳을 다시 찌르지 않는 태도, 기억을 함부로 소비하지 않는 조심스러움. 그것이 복음의 언어다.교회가 다시 교회다워지려면 말을 다시 배워야 한다. 더 멋진 말이 아니라 더 조심스러운 말. 더 강한 말이 아니라 더 낮은 말. 더 빠른 말이 아니라 더 오래 듣고 난 뒤에 나오는 말. 그리고 역사 앞에서 말을 조심하는 것.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소통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교회는 세상의 상처를 비껴가는 공동체가 아니라, 그 상처 곁에 조용히 머무는 공동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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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1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의 생각하며 기도하며 - 가슴으로 들어야 할 말 크리스천헤럴드2026.07.03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였다. 마음이 힘드니 신앙적으로도 약해졌다. 기도가 잘 되지 않았고 말씀을 읽어도 큰 위로를 받지 못했다. 이미 여러 번 읽었던 잘 알고 있는 말씀인데 다시 읽는다고 해서 특별히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그렇게 가슴은 점점 메말라 갔다. 그래도 붙을 것은 하나님밖에 없으니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힘들게 새벽에 일어나 예배당에 가서 무릎을 끓고 기도를 했지만 평안을 얻지 못했다. 나를 위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슴은 냉랭했다. 그렇게 하나님은 점점 더 멀게만 느껴졌다. 그 무렵 타주에서 목회하는 선배가 잠시 우리집에 방문했다. 며칠을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 내가 작정 새벽기도를 할 때라서 선배에게 같이 새벽기도를 가지 않겠냐고 물어보았다. 이런 나의 상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저 새벽에 같이 교회에 가서 기도하면 왠지 위로가 될 것 같았다. 시차도 있고 멀리서 와서 고단해 다음날 새벽기도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부탁하니 그러기로 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서는데 선배가 “와...”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었다. 선배가 나를 위해 기도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갑자기 눈물이 나며 마치 나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준비하신 것처럼 성령님께서 가슴을 뜨겁게 하시며 간절히 기도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깜짝 놀랬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 주었다.  이 말을 듣고 콧등이 찡해지며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았다. 그리고 선배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신데? 정말 그렇게 나를 사랑한다고 하셨어?” 믿기 어려운 듯 되물었다. 그제서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확신하며 가슴으로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로서 마음속 깊은 곳에 평안을 얻고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데 혼자인 것처럼 외로워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다. 하나님이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성경을 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말씀이고, 성경 어디서든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하나님의 진심이다. 설교를 통해, 큐 티를 통해 날마다 듣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슴으로 느끼지 못했던 이유는 언제부터 인가 사랑하는 말을 머리로만 듣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거리가 생기자 마음이 약해지고 신앙을 행위에만 의존하게 된 것이다. 행위가 마음을 대신하면서 사랑한다는 그 말을 가슴으로 듣지 않고 머리로만 듣게 된 것이다.나와 세상 끝까지 함께 하시고, 죽도록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도 있음에도 가슴이 식어버린 이유는 이 사실을 몰라서도, 충분히 듣지 못해서도 아니라 지식으로만 남았기 때문이다. 얼만큼 들었냐가 아니라 어디로 들었냐가 관건이다. 듣고 또 들어도 가슴에 울림 없이 머릿속 지식으로만 쌓여 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우리의 관계속에서도 경험한다. 어떤 일로 인해 사이가 서원해지만 심정에 변화가 생겨 멀어질 때가 있다. 그러다 보면 서로의 마음을 잘 몰라주게 된다. 서로를 대한 마음은 변한 것이 없고, 그 진심을 의심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니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으로 느끼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가슴으로 들어야 할 말을 머리로만 듣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나를 사랑한다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가슴으로 들어야 한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일 4: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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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
    [오피니언] 신춘식 교수와 함께 하는 조나단 에드워즈 선교신학 <다음 세대를 세우는 선교신학 에드워즈의 교육관과 디아스포라 2세> 크리스천헤럴드2026.07.03
    요즘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코리아 1 위를 기록한 이 드라마는 무너진 교육 현장과 교권 붕괴라는 묵직한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며 한국은 물론 해외 한인 사회에서도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통쾌하다는 반응과 씁쓸하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는 이유는 하나다. 드라마가 건드린 질문이 현실의 질문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과연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가.” 이 질문은 미주 한인 부모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장소가 달라졌을 뿐, 자녀 교육을 둘러싼 고민의 무게는 다르지 않다. 좋은 대학, 안정된 직업, 성공적인 삶을 바라는 마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신앙을 가진 부모라면 곧 또 다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 아이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가.” 이 두 질문 사이에서 많은 디아스포라 가정이 갈등한다. 미국 사회의 기준과 신앙 공동체의 기대, 부모의 소망과 자녀의 정체성 사이에서 어느 쪽을 붙잡아야 할지 흔들린다.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는 18 세기 사람이지만, 그의 교육관은 바로 이 갈등 앞에 서 있는 오늘의 디아스포라 부모들에게 놀랍도록 선명한 방향을 제시한다. 에드워즈는 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사회적 성공을 위한 준비로 보지 않았다. 그에게 교육이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을 회복하는 과정이었다. 인간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창조된 존재이다. 그러므로 참된 교육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일이어야 한다고 그는 믿었다. 이것은 에드워즈의 신학에서 ‘종교적 정서(Religious AffecFons)’와 깊이 연결된다. 그는 참된 신앙이 머리의 동의가 아니라 마음의 변화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자녀 교육도 마찬가지였다. 성경 지식을 외우게 하고 교회 출석을 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녀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기울어지도록, 그분의 아름다움과 선하심을 맛보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 교육이라고 그는 확신했다. 에드워즈의 가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교육 현장이었다. 그는 자녀들과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훈련을 했다. 역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매일 저녁 가족과 함께 경건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녀 한 명 한 명의 영적 상태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아내 사라(Sarah Edwards) 역시 이 교육의 동반자였다. 가정은 교회와 분리된 공간이 아니라, 신앙이 살아 숨 쉬는 첫 번째 선교지였다. 스톡브리지 인디언 사역에서도 에드워즈의 교육 철학은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는 인디언 아이들에게 단순히 영어와 읽기를 가르친 것이 아니었다. 이해와 대화를 통해 복음을 내면화하도록 돕는 교육을 실천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심겨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늘 미주 한인 2 세 교육에도 직접적인 통찰을 준다. 우리 자녀들은 두 언어, 두 문화 사이에 서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방향은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다. 에드워즈는 또한 교육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자녀가 의사가 되든, 교사가 되든, 사업가가 되든 그 직업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소명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종교개혁의 소명론(召命論, VocaFon)을 에드워즈가 교육 현장에서 구체화한 것이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좋은 직장’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소명’을 붙들어야 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디아스포라 2 세의 이중 정체성은 약점이 아니라 소명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언어와 정서, 미국의 사고방식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품은 2 세는 어느 한 문화에만 속한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을 위해 준비된 존재일 수 있다. 에드워즈가 경계선의 사람 브레이너드를 통해 인디언 선교의 문을 열었듯, 하나님은 경계선 위에 선 2 세들을 통해 이 시대의 선교를 열어 가실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자녀에게 부담을 지우는 이야기가 아니다. 에드워즈의 교육관에서 핵심은 강요가 아니라 환경이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낼 때, 자녀는 그 삶을 보고 자란다. 설교보다 삶이 먼저였다. 논리보다 경험이 먼저였다. 에드워즈 자신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에 매료된 사람이었고, 그 매력이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갔다. 부모의 신앙이 곧 자녀의 첫 번째 교과서였다. 오늘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 부모들에게 이 메시지는 깊은 위로이자 도전이다. 우리는 자녀에게 더 좋은 환경,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이 땅에 왔다. 그 마음은 귀하다. 그러나 에드워즈는 묻는다. 우리가 자녀에게 주고자 하는 가장 귀한 유산은 무엇인가. 학벌인가, 재산인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이 의미 있다는 확신인가.  에드워즈의 11 명의 자녀들 중 많은 이들이 신학자, 목회자, 사회 지도자로 자랐다. 이것은 유전이나 환경만의 결과가 아니었다. 하나님을 최고의 선으로 삼는 가정의 분위기, 지성과 신앙을 함께 추구하는 삶의 태도, 그리고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헌신이 만들어 낸 열매였다. 한 가정의 신앙적 깊이는 한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의 역사를 형성한다. 결국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은 프로그램이나 커리큘럼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부모의 삶이, 자녀에게 전해지는 가장 강력한 선교신학이다. 에드워즈는 그것을 자신의 가정과 스톡브리지 교육 현장에서 몸소 증명했다. 선교는 먼 곳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우리 가정 안에서, 자녀와의 저녁 식탁에서, 잠들기 전 나누는 기도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는 것, 그것 자체가 선교이다. 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에드워즈가 꿈꾸었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은 가장 조용하고 가장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가장 강력한 선교의 방식일 수 있다. 우리는 자녀에게 세상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을 세상에 보낸다. 그리고 그 사람을 세우는 첫 번째 자리는 교회도 학교도 아닌, 바로 우리의 가정이다. 에드워즈의 교육관은 오늘 우리에게 말한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그 작고 일상적인 헌신 안에 하나님 나라의 씨앗이 담겨 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기도는 세대를 건너 열매를 맺는다. 가정은 디아스포라 선교의 첫 번째 현장이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오늘도 하나님 나라는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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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The letter 26 김광근 -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 크리스천헤럴드2026.07.02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리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 민수기 14장 9절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넌 은혜의 백성이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 매일 아침의 만나로 살아왔지만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들려온 정탐꾼들의 보고 앞에서 마음이 얼어붙었습니다 "성읍은 견고하고 백성은 장대하더라" 정확한 분석이었으나, 그 분석은 결국 밤새도록 통곡과 원망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절망으로 이어졌습니다.하지만, 같은 광경을 보고도 다른 고백을 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그들도 아낙 자손의 거대함을 똑같이 보았지만.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의 약속을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선포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개역한글) 자신을 메뚜기로 여겼던 백성과는 정반대의 고백이었습니다 문제가 커서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임재를 보지 못해서 두려운 것임을 그들은 알았습니다오늘 우리 눈에 더 크게 보이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를 짓누르는 현실입니까, 아니면 그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까? 기도의 무릎을 끓을 때,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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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심장병 크리스천헤럴드2026.07.02
    미국이나 한국에서나 비만, 운동 부족 등의 원인으로 가장 무서운 병은 중 하나는 심장병이라고 합니다. 심장병은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하여 콜레스테롤을 다량 함유한 동물성 지방과 과식, 불규칙한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그 결과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로 대부분 후천성 질환입니다. 심장은 피를 끊임없이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보내고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관동맥질환이 병으로 나타날때 50%는 심근경색증으로, 30%는 협심증으로, 20%는 돌연사로 나타납니다. 이 말은 관동맥질환을 가진 사람 5명 가운데 1명 정도는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돌연사로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장병의 증상으로는 심장의 기운이 약하면 슬퍼하고 든든하면 잘 웃는다는데, 항상 피곤하며, 입술, 손톱, 코끝, 얼굴, 귀 중에서 어느 곳이든 푸른 청색이며, 옆구리 밑이 아프며, 가슴과 겨드랑이 등에 통증이 있거나,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계단 몇 개를 오르면  호흡이 곤란해지든지 누우면 심해지고 앉으면 편안해진다면 심장병이 있다고 거의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40도 정도 되는 더운 물에 발을 약10분 동안 담궈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점차적으로 식생활을 개선하여 심장병 예방과 치료를 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 야채, 비타민, 미네랄를 많이 먹고 커피도 좀 마시며, 심장병에 좋은 식품(오리고기, 녹차, 토마토, 양파, 표고버섯, 솔잎,  해바라기씨, 오가피, 당귀, 생선기름과 귤겁질, 살구씨, 오미자, 뽕나무 뿌리 껍질, 감초, 생강 등을 끓여 먹는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년 여성들이 더 조심해야하는 심장병의 근원은 혈액순환질환인데, 어떻게 하면 피도 맑게 하고 심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잠시 성경말씀을 살펴본 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1장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마리아가 나인성에서 창녀짓을 하다가 돌에 맞아 죽을뻔 한 것을 예수님이 구해 주셨고, 그 일로 인하여 마리아는 예수님께 기름붓고 회개하여 고향집 베다니로 돌아와서 예수님께 성경을 배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 나사로가 병에 걸려 결국에는 죽게 되었습니다. 죽은 나사로에게 또 한 명의 누이가 있는데 이름이 마르다이며 예수님에게 음식으로 잘 대접해주었지만, 성경은 잘 모르는 누이였습니다. 나사로가 죽고 다시 살겠다고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마르다는 예수님을 그저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았기에 현실에서 육체의 부활을 상상할 수 없었고, 성경을 배운 마리아조차도 믿지 않으므로 예수님께서 분통이 여기시어 눈물을 흘리시게 됩니다. 마리아는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고 나서야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마음 깊이 알고 12장 3절에서 다시한번 기름을 붓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얼굴을 가린 수건은 율법을 상징합니다. 요한복음 11장 중간중간, 1.어떤 병든 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형제 마르다의 촌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비러라 이 구절은 과거형이고, 나사로가 죽기 전이므로 누가복음 7장 37절에서 기름을 분 적이 있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건너 뛰어, 나사로는 죽었는데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출애굽기 34장 29절로의 수건은, 29.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자기 손에 들고 시내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5.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고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고린도후서 3장 13절로의 수건은, 13.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17.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18.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얼굴을 가린 수건 즉 율법으로 스스로를 묶어놓고 행동한다면 죽은 나사로이며, 손발이 묶인 나사로가 되는데,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는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에 자유로우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럼 다시 어떻게 하는 것이 심장병을 예방하고 거의 단번에 치료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으로서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서부터 뛰기 시작하여 죽을 때까지 단 한번도 쉬는 일 없이 하루에 약 10만 번의 펌푸질과 약 4t 이라는 혈액이 매일 들어갔다가 나가는 곳 입니다. 이러한 심장이 건강하려면 절대적으로 맑은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유태인 특수영양제 M3는 좋은 흙에서 자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특수영양제로 혈액을 맑게 해주어 원활한 혈액순환에 아주 좋으며 어떠한 질병에도 그 효과가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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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내 삶의 우선순위는 예수 그리스도"…1만여 청년 헌신 결단 크리스천헤럴드2026.07.02
    "내가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분은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2026 여름수련회' 둘째 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만여 청년들은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높였다.'First, No Matter What'(마 6:33)을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330개 캠퍼스에서 8,552명의 학생과 280명의 해외 참가자 등 총 9,667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4박 5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제자의 삶을 배우고 훈련받는다.박성민 CCC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이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나라가 최우선이 될 때 다른 것들도 제자리를 찾게 된다"며 "이 시대에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진정성 있는 기독 리더들이 세워져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은 성서강해와 선교학교, 새친구 프로그램, 졸업반 세미나(Cam-Comm)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또 진로와 성경, 신앙생활, 결혼과 가정 등을 주제로 한 선택특강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청년들의 관심사인 연애와 결혼을 다룬 강좌들이 인기였다.수련회장 한편에서는 선교·통일·비전 박람회가 열렸다. CCC가 파송한 일본, 파키스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키르기스스탄 등의 선교사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선교 현장을 소개하고 기도 제목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각국 선교 현장을 체험하며 세계 복음화와 복음통일의 비전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일본 요코하마 선교 부스를 운영한 노하영(25) 씨는 "요코하마는 일본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도 동역자를 세우고 청년들에게 선교 사명을 심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해가 저물고 저녁집회가 시작되자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은혜의 자리에 함께하기 위한 참석자들로 집회장이 가득 찼다. 힘차게 찬양하는 청년들 사이로 두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무릎을 꿇고 눈물로 기도하거나 친구의 어깨를 붙잡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인천에서 온 정진교(21) 씨는 "방학 동안 혼자 신앙생활을 이어가야 하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싶었다"며 "지금 느끼는 이 뜨거움이 제 삶의 현장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말씀 선포 이후에는 복음을 처음 접한 새친구들을 위한 초청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저녁집회에서는 비기독교인 새친구들의 결신이 이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박성민 대표의 초청에 응답한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겠다고 고백했다.부산에서 온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 김동하(19) 씨는 "고등학생 때까지 무교였는데 캠퍼스에서 만난 CCC 선배와 간사들에 의해 기독교에 관심을 갖게 됐나"며 "전국의 다양한 대학생들을 만나고 신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어젯밤 집회에서 수많은 사람이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정말 웅장하게 느껴졌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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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갈등의 시대, 한국교회가 다시 묻는 '순교신앙' 크리스천헤럴드2026.07.02
    정치와 이념, 세대와 성별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순교신앙을 오늘의 사회 속에서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순교신앙의 적용과 계승'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최상도 통합총회 사무총장은 순교를 단순한 죽음이 아닌 사랑과 용서, 화해를 담은 신앙고백으로 정의했다. 최 사무총장은 자기비움을 뜻하는 '케노시스' 개념을 바탕으로 초기 기독교 순교자들의 신앙을 해석하며, 순교신앙이 오늘날에도 자기희생적 사랑의 윤리적 기초가 된다고 설명했다.최 사무총장은 "순교의 진정한 의미는 고난과 죽음의 수동적 수용이 아니라 예수의 자기비움과 동일시되는 적극적 사랑과 용서, 화해의 실천"이라며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박해로 죽임당한 동료 신자들의 죽음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성취한 사건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이어 "순교신앙은 폭력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의 세계를 가시화하는 신앙적 실천"이라며 "가장 소중한 생명을 내어놓는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으로 증언한 행위"라고 덧붙였다.김정회 서울장신대 역사신학 교수는 순교신앙이 해방 이후 한국교회 재건과 성장 과정에 미친 영향을 짚었다. 김 교수는 손양원 목사와 주기철 목사 등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한 신앙인들의 삶을 되짚으며, 해방공간과 한국전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순교신앙이 한국교회의 중요한 신앙적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순교는 고난 속에서 피어나고 화려함 속에서 감춰진다"며 "1960년대 이후 교회 성장이 주요 담론으로 부상하면서 순교신앙에 대한 관심이 약화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다.순교신앙은 과거의 역사에만 머무는 주제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오늘날에도 직접적인 무력 박해뿐 아니라 이념적·문화적 압력, 정치·사회적 변화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지켜야 하는 상황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핍박과 박해는 단순히 역사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재와 미래 속에서도 언제든 가능하다"며 "순교신앙의 계승과 추모, 기념사업이 보다 다각화되고 확대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승철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은 "선교 초기 신앙인들이 죽음을 각오하면서도 지키려 했던 숭고한 신앙과 정신을 회복하고 계승해야 한다"며 "갈등과 반목에 휩싸인 사회 속에서 교회가 소금과 빛으로서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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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교역자를 구합니다] 청빙 공고 넘치는데 지원자는 없다 크리스천헤럴드2026.07.02
    "교역자를 구합니다." 교회마다 부교역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역자 수급난은 이제 개별 교회의 인력난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가 직면한 과제가 됐다. 데일리굿뉴스는 기획 '교역자를 구합니다'를 통해 교역자 수급난의 실태를 진단하고, 원인을 짚어보며 지속 가능한 목회 생태계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교역자를 구(求)하는 것을 넘어 교역자를 구(救)해야 한다.                          <편집자주>"요즘은 교회마다 부교역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서울 영등포의 한 교회는 지난해 말 교육 담당 교역자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뒤 후임자를 찾기 위해 청빙에 나섰다. 각종 구인 게시판에 공고를 올렸지만 반년이 넘도록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목회 공백은 장기화됐고, 담임목사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처럼 부교역자를 제때 청빙하지 못하는 일이 한국교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역자를 구하지 못해 교육부서를 재편하거나 기존 교역자의 업무를 늘리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실제 주요 신학교와 교단 홈페이지의 청빙 게시판에는 교육전도사와 부목사를 모집하는 공고가 끊이지 않는다. 지원자가 없어 같은 공고를 여러차례 재업로드하거나 모집 기간을 연장하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최종 청빙까지 이어지기도 어렵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다. 경기지역의 한 담임목사는 "예전에는 여러 지원자 가운데 교회와 잘 맞는 사역자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지원자가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상황"이라며 "부교역자 청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이같은 분위기는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전국 담임목사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전임 전도사나 부목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지원자가 없었다'고 답한 비율은 83%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86%는 앞으로 부교역자 청빙이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교역자들도 같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같은 조사에서 부교역자를 대상으로 '사역 기피 현상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은 결과 91%가 '그렇다'고 답했다. 교역자를 찾는 교회와 사역자 모두 현재의 위기를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교역자 부족은 교회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교육부서를 하나로 통합하거나, 부교역자 한 명이 두 개 이상의 부서를 동시에 맡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역자 공백을 기존 인력이 메우는 방식이 일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 교회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수도권으로 사역자가 집중되면서 지방에서는 수년째 부교역자를 구하지 못한 채 담임목사 혼자 목회를 이어가는 교회도 적지 않다. 규모가 작은 교회일수록 인력난의 부담은 더욱 크다. 문제는 앞으로 상황이 쉽게 나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교역자 공급 기반인 신학교 역시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래 교역자 자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어시스턴트 포비아(Assistant Phobia)'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부교역자들이 전통적인 교회 사역을 기피하거나 전임 사역 대신 파트사역과 다른 직업을 병행하고, 나아가 목회 현장을 떠나는 흐름을 일컫는 말이다. 단순한 인력 부족을 넘어 목회 현장 자체를 선택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교역자 수급난은 더 이상 개별 교회의 인력 문제가 아니다. 다음세대를 세우고 교회의 사역을 이어갈 인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지속 가능성 문제와 직결된다.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교역자 수급난은 한국교회의 구조적 위기를 보여주는 현상"이라며 "목회자를 소명만으로 버티게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처우를 보장하고, 교회가 성장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건강한 목회 생태계를 만들어갈 때 교역자 수급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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