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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새해를 시작하며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Happy New Year! 크리스쳔헤럴드 애독자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생업 가운데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새해를 다른 말로 원단(元旦)이라고 부릅니다. 원단이라는 뜻은 ‘삶 위로 하늘이 열리는 태초에 떠오른 해, 태양’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창조의 첫째 날에 빛을 만드시고 모든 날짜와 연한의 기준점, 시간의 원점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원단의 의미처럼 모든 인간은 빛을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위를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며 시편 121: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하고 약속하신 말씀처럼 우리 모두를 세밀하게 보호하심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새해를 시작하며 누구에게나 설레임과 기대감이 있습니다. 크게 소망이라는 단어로 함축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펼져질 일들을 생각만해도 기쁘고 에너지가 넘치는 일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바라고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모든 제목들이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을 꿈꾸며 힘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꿈꾸고 바라는 것들을 이루어 주실 분에 대한 확신과 믿음입니다.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힘과 능력으로 일으켜 주실 한 분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시편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시편의 저자는 자신의 걸음을 인도해 주실 분을 분명하게 바라보고 자신의 인생 여정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있습니다. 높은 산을 바라보면 걱정도 되고 힘이 들고 고생이 되겠지만 큰 산을 지으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확신에 찬 신앙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나를 도우실 분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라는 믿음입니다. 저는 새해를 살아가면서 우리들에게도 큰 산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담긴 고백도 간절한 기도제목 가운데 드려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새해에도 분명히 우리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벅차고 감당못할 일들이 다가올 것입니다. 급한 일도 만나고 당황스런 일들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이 누구에게는 메마른 땅이 되고, 광야같은 길이 될 것입니다. 물론 시온의 대로같은 형통한 은혜의 시간도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 때에 우리가 해야할 것은 시편의 저자처럼 그 순간마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당연히 이 세상의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지고 넘어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그때마다 우리가 일어설 수 있고 마음에 의지가 되는 생명의 말씀을 암송하며 되새기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새 힘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불뱀을 만났을 때에서 장대에 높이 달린 구리 뱀을 바라보는 자들은 살아났습니다. 죄에 빠져서 죽어가던 우리들도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고 구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는 자들은 산 소망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음에 되새길 성경말씀을 품고 암송하십시오. 어려운 일을 만나면 찬송을 부르십시오. 새해에는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들로 채워주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우리 인생에 말씀만이 소망이요 기도만이 살길입니다. 저는 우리 크리스쳔헤럴드 애독자들과 함께 부르고 싶은 새해 첫 찬송이 있습니다. 191장 찬송입니다. ‘내가 매일 기쁘게(I’m rejoicing night and day)’입니다.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그럼, 이제 우리 주 예수님과 함께 새해라는 첫 길을 기대하면서 걸어갑니다. 출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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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장종현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회복해야"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신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한교총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장종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대표총회장으로 지난 7일 열린 한교총 제7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공동대표회장으로는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스스로를 ‘세례 요한’에 비유하며 장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그는 “지난 한해동안 세례 요한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다”며 “2024년 축복의 한 해에 새로 세우신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장종현 목사는 취임감사인사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하고, 다음은 서로 짐을 나눠져야 한다”며 “한교총 35개 회원 교단들이 주어진 책임을 감당하며 서로 함께 짐을 지면서 그리스도의 법을 힘써 성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 나라의 어려운 고비마다 애통하는 수많은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동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온전히이 이뤄지도록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서 기도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한국교회봉사단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축사를 통해 "새해에는 앞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은총의 표징을 주실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예배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에 앞장선 공로로 사회복지법인 예닮 김종호 원장이 대통령상, 아동청소년그룹홈 천사의 집 김혜원 시설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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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2023년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 모습은?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론이 주목한 좋은 뉴스에 한국교회 사회봉사 활동이 선정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6일 ‘2023 언론이 바라본 한국교회’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언론이 주목한 올 한해 '좋은 뉴스'로 ‘한국교회총연합의 사회봉사 활동’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가 2위,  ‘한국 선교사 활동’이 3위에 올랐다.반면 ‘나쁜 뉴스’로는 ‘목회자·중직자·개신교인의 범죄와 일탈’이 가장 많이 꼽혔다. ‘JMS 정명석 성범죄’와 ‘전광훈 목사 정치적 행보와 논란’ 등이 그 뒤를 이었다.2023년 교회 관련 총 기사는 5,312건으로 작년(4,412)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3월부터 5월로, 총 2,020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보도량의 40%에 달한다.교회 관련 보도의 성향은 ‘중립’이 7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이 13.5%로 ‘긍정’(8.8%)보다 약 1.5배 높게 드러났다.지난해 5년 만에 처음으로 ‘긍정’ 성향의 보도가 많아졌지만, 올해는 다시 역전된 것이다. ‘부정’ 성향의 기사 비율은 특히 3월(25.8%)과 4월(29.4%)에 높았다.이는 ‘JMS 성범죄 관련 이슈(넷플릭스 다큐 방영)’로 인한 파장과 ‘전광훈 목사 관련 정치 갈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교회 관련 뉴스의 최다 키워드는 ‘JMS’였다. 다음으로 사람들(7회), 베이비박스(6회), 이스라엘(5회) 순이었다. 키워드의 성향은 긍정보다 부정 성향이 4배 이상 높은 특징을 보였다.언론이 주목한 2023년 한국교회 관련 인물에는 ‘JMS 정명석’, ‘전광훈’, ‘이영훈 목사’ 등이 꼽혔다.이 가운데 ‘이영훈 목사’(2023년 한교총 대표회장)'와 ‘선교사’(과거 내한 선교사), ‘이종락 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운영)는 ‘긍정적 주목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부정적 주목 인물’에는 ‘JMS 정명석’, ‘전광훈’, ‘천기원’이 지목됐다.목데연 관계자는 “2023년은 한국교회의 정체성 및 공공성 회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겨진 한 해”라서  “언론의 비판에 대한 한국교회의 합리적인 성찰과 함께 능동적인 대사회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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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기감,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 기념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이철 감독회장)가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모범적인 성장을 보여준 교회를 격려했다.기감은 28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대림교회에서 ‘자랑스러운 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자랑스러운 선교대상’은 하디 영적 각성 12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모범적인 성장을 보여준 교회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은 ‘성장한 우수 교회’와 ‘선교대상 교회’로 나눠 진행됐다.심사위원회는 각 연회에서 추천한 36개 교회 중 연회별로 총 11개 교회를 선정한 후 1개 교회를 최종 ‘선교대상’에 선정할 계획이었다.그런데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과정에서 ▲모든 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 ▲부담금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부실한 재정현황 통계를 제출해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한다는 점 ▲질적성장 등을 평가하는 비계량지표 평가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계량지표에서 미흡해 하위로 밀리는 점 등이 확인됐다.이에 심사위원회는 당초 계획을 보류하고 2차 심사에 참여한 모든 교회를 수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그 결과 종합평가점수가 우수한 11개 교회가 ‘선교대상 교회’에, 나머지 14개 교회가 ‘성장한 우수 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선교대상 교회’에 선정된 교회들은 각 1,000만 원의 포상금과 기념 명패를, ‘성장한 우수 교회’에 선정된 교회들은 소정의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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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중국, 어린이에 대한 기독교 통제 강화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중국 정부가 기독교인, 특히 어린이에 대한 통제 수준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중국 남동부 해안 지역에 가정교회를 세운 한 목사는 최근 세계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 구 오픈도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이 미성년자를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략을 공유했다.목사는 이를 '파라오 정책'이라고 소개하며 "출애굽기 1장에서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의 자녀들을 표적으로 삼았듯이, 공산당의 전술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없애려는 의지를 강조한다"고 밝혔다.그는 "중국의 전반적인 상황은 가정 교회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어렵다. 요즘에는 정부가 기독교인을 세뇌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며 "다음 세대에 대한 체계적인 단속이 이뤄졌다. 당국의 목표는 다음 세대의 성장을 줄여 미래의 기독교인 수가 줄어들게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중국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의해 2017년부터 중국 어린이들의 종교 예배 참석과 종교 활동 참여가 금지됐다.시진핑 집권 이후 유치원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종교를 믿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학교 교사에게 제출해야 했다.정부 직원들은 어떤 어린이도 예배 장소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이러한 제한을 피하기 위해 많은 교회들은 가정에 숨어 비밀리에 주일학교를 열기도 했다.중국이 기독교 박해를 강화하자 최근 몇 년간 기독교 가정들 사이에서는 홈스쿨링이 인기를 얻었지만 이 또한 어려움에 직면했다.원저우에서는 홈스쿨을 하던 다섯 명의 기독교인이 체포되고 최대 20일의 구금을 당했고, 당국은 홈스쿨을 하다 적발된 기독교인들에게 9만 8,000달러(약 1억 2,71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아울러 기독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캠퍼스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2014년부터 많은 교회들이 '미성년자와 대학생은 종교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팻말을 내걸도록 강요당했고, 이로 인해 교내 활동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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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초개인화·디지털 전환"…'2024 트렌드'로 미리 본 한국교회 과제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세상이 열리며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교회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다.(조성돈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개인화된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었다. 교회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유지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포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조성실 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초개인화된 청년세대라 하더라도, 함께 공감하고 열망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청년들이 향유하는 문화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임주은 문화선교연구원 연구원)교계 트렌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어떻게 사회 변화에 대응할 지 교회가 진지한 고민에 나서야 할 때라는 것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은 19일 문화포럼을 개최하고 '2024 트렌드'를 토대로 교회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트렌드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는 '디지털 전환'과 '초개인화'가 꼽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새해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큰 흐름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조성돈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은 "앞으로의 교회는 코로나 이전과 같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이후 4년이 지난 지금, 이미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온라인 예배나 신앙생활이 자연스러워지고 과거 교회당을 중심으로 생각했던 교회론이 무너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교회는 무엇인가'란  근본적인 질문과 함께 교회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로 극 개인주의화되고 온라인 세상에 익숙한 '신인류'에 맞는 신앙정책과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성실 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은 '마이 AI(my AI) 시대'를 언급하면서 "이제 개인이나 교회가 직접 AI를 개발해 목회와 신앙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AI는 단순히 행정 업무의 자동화 뿐만 아니라 목회자의 업무 분배,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 역량 확대,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교회 사역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아울러 'OTT 크리스천'과 '숏폼 콘텐츠'를 2024년 트렌드로 제시했다. 조 센터장은 "OTT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골라보듯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짧고 핵심만 담은 숏폼 콘텐츠의 인기로, 현장예배나 설교 역시 숏폼처럼 간결하면서도 높은 밀도가 요구된다"고 내다봤다. 교회의 콘텐츠 제공과 신앙 메시지 전달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다.특히 팬데믹이 가져온 '초개인화'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주은 문화선교연구원 연구원은 "초개인화된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는 시대의 분위기를 포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크게 유행하고 오래 지속되는 '메가 트랜드'라는 것도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교회는 트렌드 이면에 있는 대중의 열망을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교회가 어떤 대전환을 마주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한 태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교회가 고착화된 틀을 깨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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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찬양사역자 유은성, 배우 김정화 부부 "기적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오늘"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우리의 사랑 안에 언제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김정화 배우) "각자 쓰고 짙은 시절을 지나 만나게 된 우리는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CCM 가수 유은성 전도사)CCM 가수 유은성, 배우 김정화 부부는 믿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됐다고 고백한다.   26일 인천 중구 알리스타커피 본점에서 열린 '커피 마실래요? 결혼할래요?'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은성·김정화 부부는 "가정을 이루기 전부터 가정을 이루기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었다"며 "커피처럼 깊고 풍부한 은혜의 향기가 곳곳에 퍼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커피 마실래요? 결혼할래요?'는 부부의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 육아까지 삶의 모든 순간을 기록한 신앙 에세이집이다. 케냐 바링고 지역 생두 생산화를 통해 케냐와 아프리카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부부는 소소하면서도 애틋한 30가지의 이야기를 커피에 비유해 풀어놓았다. 최대 위기는 유 전도사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을 때다. 김정화는 "눈물로 기도드릴 수밖에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고난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통을 통해 도리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기적이며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병세 상태를 전한 유 전도사는 "종양이 자라지 않고 증상도 없어 추적만 잘 하면 된다"며 "하나님께서 아직 저를 사용하시길 원하시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픔이 간증이 되고, 자랑이 되는 삶을 향해 오늘도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 부부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삶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기적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오늘"이라면서 간담회 내내 '믿음의 가정'을 이룬 것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부부의 행복 비결은 역시나 서로를 향한 '사랑'이었다.김정화는 "결혼하기 전 난 매우 불안정한 사람이었다"며 "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는 시절, 찬양사역자인 남편을 만나 하나님 안에서 더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1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삶의 행복을 찾게 됐다"고 했다. 유 전도사는 "사랑은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결혼에 출산까지 포기하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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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역할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성탄의 계절이다. 성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 때문에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성탄절의 시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조상들을 보면, 그중에는 자랑스러운 사람들도 있지만,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고, 이렇게 드러내놓고 말하기 부끄러운 사람들도 있다. 또한 그들은 너무나 엄청난 일을 겪기도 하였다. 어떤 때는 나라가 망하여 포로 생활을 하기도 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신앙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기도 하였다.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방법들을 사용하셨다.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하여서이다.더욱 놀라운 것은, 결혼하지 않은 여인이 임신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신 것을 기념하는 때가 바로 성탄이다. 교회는 성탄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기념해야 한다. 성탄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신 성육신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탄을 세상 사람들처럼 마냥 기쁨으로만 보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교회는 성탄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야 하고, 묵상하며, 적용해야 한다. 교회는 어두운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어두운 곳으로, 슬픈 곳으로, 배고픈 곳으로, 절망과 한숨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곳에는 캐럴도 없고, 화려한 성탄 장식도 없고, 조그만 선물도 없다. 그러나 바로 그곳에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하고, 물질이 있어야 하고, 손을 잡아주고, 나눔이 있어야 한다. 그곳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헤롯의 궁전이 아니라, 사람들의 환영과 기대가 있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있을 수 없는 곳, 짐승이 있는 냄새나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마음을 두지 않고 눈을 두지 않는 곳에서 태어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이기 때문에, 교회는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한없이 낮아지신 분이 우리의 구세주인 것을 드러내어야 한다. 그래서 교회는 오히려 소망을 갖게 되었고, 주님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 소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교회는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보다 훨씬 좋고, 그래서 더 이상 냄새도 나지 않고, 어둡지도 않다. 교회는 커졌고, 아름다워졌으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아름다운 음악과 음식이 있다. 사람들은 좋은 옷을 입고, 노래를 부르며, 성탄을 축하한다. 모두 기뻐하고 즐겁다. 이런 시간도 필요하다. 그런데 매년 교회는 언제나 이렇게 즐겁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파하는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 병든 사람들과 함께 계신다. 그들은 노래할 수도 없고, 좋은 음식도, 함께 즐거워할 사람들도 주변에 없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필요하다. 교회는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즐거워하는 이유를 알려줘야 하고, 함께 즐거움을 나눠야 한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 캐럴은 아름다운 교회당 안에서, 무대에서,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좋은 음향 시설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어둡고, 냄새나고, 외로운 곳에서, 목소리 하나로 불러야 한다. 그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가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교회가 많고, 지금처럼 교인이 많은 때가 없었다. 교회는 더 크고 아름다워졌지만, 세상이 더 어두워진 것은 교회가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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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교수의 교수칼럼 - 공감적 경청의 실행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오래 전에 이런 경험이 있었다. 학생분 중에서 연세가 좀 많으신 여자분이 있으셨는데 가끔 나의 사무실에 오셔서 대화를 나누고 가셨다. 한번은 오셔서 삶 가운데 힘든 것들을 나누기 시작하였다. 아들과 딸이 있는데 딸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잘 하는데 너무 힘들게 사니까 그것을 보는 것이 힘들고 또 아들은 사회 속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것이 또 답답하여 힘들어하시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들어 드리려고 노력하였는데 계속 그 속에서 빠져나오시지 못하니까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등등 조언을 조금해 드렸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시다가 쓴웃음을 지으면서 “교수님도 이제 아이들 커보세요”라고 하면서 일어서시는 것이었다. 그때 “아차, 이 분이 그저 문제 해결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공감을 받고 싶어서 오신 것인데 내가 분석하고 가르치려고 하였구나”라고 생각하였다. 결국 내 말은 논리적으로 맞는 말들이었지만 그 분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 대화였다.우리가 공감적 경청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이것을 실행하기는 참으로 힘든 것 같다. 우리가 상대방의 정서 상태를 듣어주고 공감해주기보다는 분석하고 가르치고 수정하려는 욕구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런 유혹을 떨치고 공감해주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제적인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몇가지 실제적인 방안을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있다.  첫째, 아주 간단한 공감적 경청의 방식으로는 “구나”의 법칙을 사용할 수 있다. 상대방이 자기의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그랬었구나”라는 간단한 말을 통하여 그분들의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둘째, 우리가 공감적 경청을 하기위해서는 우리가 윤리적인 논리적인 판단을 유보하고 말하는 사람의 감정에 대하여 “당신이 무조건 옳다”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윤리적으로 논리적으로 옳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지금 느끼는 그 느낌 자체가 옳다는 것이다. 모든 감정은 그렇게 느끼는 이유가 있고 그 감정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셋째는 우리가 반영적 경청 듣기를 실행할 수가 있다. 이것은 앞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에서 상대방의 느낌과 반응을 내가 정리해서 반응해 주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상대방의 느낌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느낌의 원인까지도 이해해 주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이야기이다. 초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갈 때에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아이가 힘들어했다. 자기는 수학을 잘 못해서 큰일이라고 하면서 3학년에 올라가면 공부가 힘들텐데 하면서 짜증을 내었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너는 충분히 똑똑하고 잘할거야, 걱정하지마, 그러면 지금 예습을 좀 해볼까” 등등 온갖 격려와 조언과 문제해결 방안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아이가 짜증나는 것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아이가 말하기를 “우리 학교에서 선생님은 그러지 않던데”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어떻게 하던데?”하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선생님이 “네가 3학년 올라가서 공부가 힘들까봐 걱정이 되는 구나?”라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그 순간 “아차”하고 깨달았다. 그래서 얼른 “아, 선생님 말씀이 맞네. 네가 3학년 올라하고 공부할 것이 걱정되는구나”라고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아이가 자기의 어려움을 아빠가 비로서 이해해주니까 곧 얼굴이 밝아지고 조금 있다가는 오빠가 쓰던 3학년 책을 가져다가 공부한다고 스스로 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공감의 힘이다. 잘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관계와 지도력의 기술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다. 데이빗 옥스버그 (David Oxberg)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누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과 내가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도 비슷하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Being listened to is so close to being loved that most people cannot tell the difference.)”  다시말하면 사랑이라는 말과 경청이라는 말은 거의 동의어라는 것이다. 관계 속에서 또 공동체 속에서 정말로 듣는 자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사실 기독인으로써 좋은 관계와 공동체를 찾지만 찾지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이해받고 싶어하지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말하려고 하지 들으려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섬김을 말하지만 우리의 이기적인 모습들이 대화 속에서 그대로 나타나기에 관계와 공동체를 통하여 도리어 상처를 입고 힘들어 한다. 우리가 사랑한다면 경청해 주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사랑을 말하여도 경청하지 않고 있다면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 잘하는 훈련보다는 경청하려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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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아이들의 신앙 발달 단계 크리스천헤럴드2023.12.29
    인간은 기본적으로 영적 존재로서 종교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 종교성이 표현되는 구체적인 종교 전통과 예식은 부모, 사회, 문화를 통해 전수받게 된다. 일차적으로 신앙의 틀을 전해주는 사람이 부모 혹은 양육자라는 것을 고려할 때 한 개인의 신앙 발달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매우 결정적이다. 종교심리학자인 제임스 파울러(James Fowler)는 개인의 신앙은 평생 동안 몇 번의 질적 변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발전한다고 보았는데, 이 발달 과정은 인지적, 정서적, 관계적 발달 과정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성격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와의 상호작용과 관계가 결과적으로 자녀의 신앙 발달을 건강한 방향으로 촉진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신앙 발달을 저해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신앙을 가진 부모는 그 신앙이 자녀들에게 잘 전수되기를 바라지만, 신앙의 전수는 단순히 교리와 예식을 주입하고 강제하는 것으로 이루어지기는 힘들다.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신앙의 발달 수준을 잘 고려해야 하고, 무엇보다 신앙이 전수되는 매개가 되는 자녀-부모 관계를 건강하고 신뢰롭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지도자들이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을 교육한다면 신앙의 세대 전수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 기대하면서,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세대 간 신앙 전수를 위해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발달 심리학과 파울러의 신앙 발달 단계 이론의 관점에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신학자이자 목사이며 동시에 심리학자였던 파울러는, 당시에 주도적으로 활동했던 발달심리학자들인 피아제(Jean Piaget), 에릭슨(Erik Erikson), 콜버그(Lawrence Kohlberg), 길리건(Carol Gilligan) 등의 이론들을 신학적으로 탐구하여 인간의 성격, 인지능력, 도덕성 등의 발달과 함께 신앙 역시 단계적으로 발달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방대한 인터뷰와 연구를 통해 이를 체계화시켰다. 파울러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보편적으로 영적 존재로 누구나 영성을 타고 나며, 이는 특정 종교적 배경과는 상관이 없다. 영성은 삶을 이끌어가는 동기가 되는 삶의 목적이며 의미이고, 타인과의 관계, 궁극적으로는 초월자와의 관계를 향하는 모든 인간의 보편적인 경향성이다. 영성은 한 개인이 성장하고 발달하면서 다양한 관계 속에서 공동체와 문화를 통해 특정 모양의 종교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어떤 유형의 종교의 틀을 띄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느 경우이든 모든 인간은 인지 능력과 관계성, 그리고 성격이 발달함에 따라 영성과 신앙도 질적인 변화를 겪으며 발달한다. 파울러는 전 생애를 통한 신앙의 발달 단계를 크게 7단계로 구분하였는데, 각 단계를 미분화된 신앙, 직관적-투사적 신앙, 신화적-문자적 신앙, 종합적-관습적 신앙, 개인적-반성적 신앙, 통합적 신앙, 보편적 신앙으로 칭하였다.만 2-3세까지의 미분화된 신앙 단계에서 아이들은 신앙에 있어서 말보다는 느낌, 감각,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어렴풋하게 배워나간다. 그 다음 3-7세에 해당하는 직관적-투사적 신앙 수준에서는 아이들이 언어를 익히고 글을 배우고 또한 인간관계도 넓혀 나가면서 이미지, 스토리텔링, 감각 등을 통해 신앙을 익히게 된다. 그 후, 초등학교를 다니는 시기는 신화적-문자적 신앙(Mythic-Literal faith)의 단계로서 이 때의 아이들은 소속된 공동체의 신앙 체계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신앙이 발달한다. 이와 같은 이 시기 아이들의 인지 발달 수준을 고려할 때, 유치원 단계의 아이들은 그림이나 동화 구연의 방법으로 신앙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고 초등학교 단계의 아이들부터는 본격적인 교리 교육이나 성경공부가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종합적-관습적 신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전에는 부모나 가까운 어른들의 영향이 지배적이었다면, 이제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에서 벗어나 친구들의 경험이나 미디어 등을 통해 훨씬 다양한 참조를 얻게 되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해서 신앙의 체계를 발전시킨다. 청년기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점차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성찰하기 시작한다. 파울러는 이 시기의 신앙의 모습을 개인적-반성적 신앙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남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자기만의 신앙을 정립하려 한다. 그래서 이전에 순순히 받아들였던 공동체의 신앙 내용에 대해서도 성찰하고 비판하면서 받아들일 것과 거부할 것을 스스로 정하게 된다. 이전의 신앙이 교회의 신앙, 부모의 신앙, 주변의 신앙을 여과없이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만의 신앙을 찾아가는 단계이다. 이렇게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신앙을 배우고 내면화해 나간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신앙을 잘 전수하고자 하는 부모와 교회 지도자들은 아이들의 신앙발달 수준에 맞게 적절한 신앙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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