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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7
    [오피니언] The letter 16 김광근 - 하나님이 아끼시는자 크리스천헤럴드2025.11.17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 시편 127장 1-2절우리는 왜 열심히, 부지런히 달리는데도 평안은 더디 올까요?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세우지 .. 지키지 아니하시면.. 헛되도다"라고 단호히 밝힙니다. 혹, 우리의 문제는 '수고의 부족'이 아니라, '주권의 전도'에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 없이 세운 집은 시간의 균열을 피하지 못하고, 하나님 없이 지킨 성은 두려움이 스며들며 하나님 없이 새벽을 여는 근면은 끝내 "수고의 떡"만 먹는 삶이 됩니다.이 헛됨의 고리를 끊는 해답은 먼저의 전환'에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일보다 먼저 아버지를 찾으셨습니다. "주께서 아끼시는 자"란 바로 십자가의 은혜 안에 머물며, 집과 성의 주권을 주께 돌려드리는 자입니다.신앙의 법칙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구하는 자를 하나님이 아끼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집의 머릿돌이 되시고 중심에 서실 때, 우리의 수고는 헛됨에서 해방되고 우리의 파수는 불안에서 자유하게 됩니다이제 우리의 하루 질서를 새롭게 합시다.오늘 해야 할 일 위에 "주여, 세우소서"를 기록하며 계획을 봉헌하고 결정의 문턱마다 "주여, 지키소서"를 속삭이십시오. 그리고 밤이 되면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말씀을 암송하며 염려를 내려놓으십시오.잠은 내가 아니라 주가 지키신다'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먼저 하나님 그 다음에 모든 것"을 택할때, 우리의 수고는 의미가 되고 잠은 선물이 되는 복된 하루를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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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6
    [오피니언] 황순원의 10가지 감사노트 - 감사의 계절, 11월에 드리는 감사 크리스천헤럴드2025.11.17
    1 오늘도 새날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특별히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폭포수같이 내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첫 시간을 열게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2 아브라함을 대책 없이 부르신 것 같지만 그에게 명령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할 때 이유도 묻지 않고 순종한 아브라함을 마침내 거부가 되게 하시고 믿음의 조상까지 만드신 하나님의 손길을 보면서 나에게도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을 주시기를 약속하셨으니 함께 이 복을 동료 사모님들에게도 전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3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전에 반드시 그릇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 기간 동안은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마다 답답하지만 하나님이 내게 필요한 그릇을 준비하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상상을 초월하는 축복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찬송과 감사를 드립니다.4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은 어떤 경우에도 겸손할 수 있는 복입니다. 내 그릇 안에 무엇이 담겨 있다면 비워질 때까지 기다리시는 이유도 복을 누릴 수 있는 겸손을 만드시는 시간이기에 기다림은 결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님을 후에 비로소 알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5 다윗에게도 오랜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사울로부터 쫓기는 시간을 허락하신 이유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만드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고난만이 이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에 오늘의 고통은 결국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성취되는 시간이기에 이때 나오는 감사는 뜨거운 눈물이 범벅되어 나오는 감사입니다6 우리가 추구하는 복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들지도 않습니다. 때로는 마시기에 쓴 잔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는 자신의 기호와 상관없이 달게 받고 견디어 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이기에 이런 자가 되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감사를 드립니다.7 우리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를 원하며 인정을 받고자 애를 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중심의 사람은 사람의 인정과 칭찬보다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고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것으로 충분하게 생각하고 어떤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으니 이런 성숙한 신앙을 간절히 바라면서 감사를 드립니다.8 전 세계 경제가 위기에 있는 현실을 볼 때마다 내일의 염려가 밀려옵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천과 상관없이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강조하시는 것은 우리는 부모 없는 고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늘 아버지가 책임져 주실 것을 믿을 때만이 그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하나님의 자녀 됨을 잊지 않고 현실 속에서 믿음을 살아낼 것을 다짐하며 감사를 드립니다.9 선생님의 죽음으로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19)라고 말씀하신 이후부터는 제자들이 담대해진 것처럼 오늘날 불안증과 공포에 시달려 벌벌 떨고 있는 자들에게도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 주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감사를 드립니다.10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채 찍에 맞아 쓰러지면서도 울고 있는 여인들에게 당부하시기를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자녀들을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와 자녀들을 위해 주님이 주시는 눈물을 흘리게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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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5
    [오피니언] 이영훈 컬럼 - "아주 보통의 하루"를 위하여 크리스천헤럴드2025.11.17
     “오늘도 별일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이 말이 주는 느낌이 예전과 사뭇 달라졌다. 그래서인지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아보하’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인 말로, 특별한 사건이나 성취 없이도 평범하고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 자체를 소중하게 여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려한 일상을 연출하거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쓸 필요 없이, 그저 무탈하게 보낸 하루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행복을 쫓아 달려가는 것조차 지쳐버린 현대인들에게 ‘아보하’는 새로운 위안이 되고 있다.돌이켜보면 이러한 ‘아보하’의 정신은 성경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예수님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 6:34)라고 말씀하셨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을 성실히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신 것이다.시편 기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라고 노래하며, 들의 짐승과 공중의 새까지도 먹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일상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은혜를 깨달았다.예레미야애가에는 이런 고백이 담겨 있다. “야훼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 3:22~23). 하나님의 은혜는 매일 아침 새롭게 주어진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 따뜻한 밥 한 끼, 가족과의 소소한 대화, 편안한 잠자리까지 이 모든 평범한 순간들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다.그런데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더 행복해야 한다고 속삭인다. SNS에는 화려한 일상과 특별한 경험들이 넘쳐나고, 더 큰 성공과 더 많은 성취를 추구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이 그런 것들을 얻어도 마음은 더 공허하다고 호소한다. 그리고 다시 더 큰 것을 찾아 헤매게 된다.‘아보하’는 이런 행복 강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특별한 성취나 화려한 경험이 없어도 괜찮다고, 오늘 하루 큰 탈 없이 지낸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과 닮아있다.그렇다면 신앙인이 ‘아보하’를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감사하는 마음이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모든 순간에 감사해야 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라는 말씀처럼, 평범한 일상 자체가 감사의 제목이 될 수 있다.둘째,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하나님이 오늘 맡겨주신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것이다. 매일의 기도, 말씀 읽기, 이웃을 향한 작은 배려 등 평범해 보이는 신앙의 실천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예배가 된다.셋째,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화려해 보이는 삶과 비교해 자신을 평가절하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고유하게 지으셨고, 각자에게 맞는 길을 예비하셨다. 남의 길이 아니라 내 길을 걸을 때 진정한 평안을 얻을 수 있다.이 세 가지를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거룩한 시간이 된다. 거창한 활동이나 큰 헌신이 아니어도 괜찮다. 하나님은 평범한 일상일지라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다.매일 경험하는 바로 오늘, 이 평범한 하루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특별할 일이 없어 보이는 일상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거룩한 시간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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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4
    [건강칼럼] 당 뇨 크리스천헤럴드2025.11.17
    "삼다일소(三多一少)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 많이 먹고 마시며 소변도 많이 보며 체중은 감소한다" 한방에서는 소갈(消渴)이라고 하는 당뇨병 이야기입니다. 현대인에게서 가장 심각한 만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은 인슐린 작용의 부족으로 만성 고혈당증되어 신체에 여러가지 이상증세를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혈당이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포도당으로 일종의 연료 역할을 하는 에너지이고, 인슐린이란 높아지는 혈당을 조절하는 물질입니다. 인슐린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몸 속의 에너지, 특히 당분이 잘 이용되지 않거나 쌓여서 충분한 영양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세포가 영양실조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정상인은 먹는 음식물에 의하여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혈액내의 당분을 세포속으로 운반해 줌으로써 세포가 건강하게 제기능을 발휘하는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분을 이용하지 못하므로 기운이 없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혈당이 증가하여 고혈당이 되고, 고혈당이 지속되면 실 핏줄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과 큰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동맥경화증 같은 여러가지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으로, 심한 사람은 인슐린 주사를 맞고, 조금 덜한 사람은 운동과 식사요법을 선택하지만, 평생동안 인슐린 주사를 맞을수도 없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는 성경말씀을 살펴본 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열왕기상 2장1절에서 9절은 다윗이 죽기 전에 그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한 내용인데 첫 번째는 하나님을 잘 섬기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다윗 군대의 총사령관이었던 요압을 죽이라는 내용인데, 이유는 다윗왕국이 아직 남북으로 나뉘어져 있을 때, 적장 아브넬이 다윗에게 항복하려고 왔는데, 요압이 동생 아사헬을 죽였다는 사적인 감정으로 아브넬을 죽임으로써 전쟁없이 남북을 통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던 일과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했을 때의 적군의 총사령관이었던 아마사가 다윗에게 항복했을 때 요압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하여 아마사 또한 죽였으므로 요압을 죽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의 유언은 압살롬이 반역을 해서 다윗이 피난을 갔을 때, 바르실래라는 노인이 다윗과 군대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잘 해주었으므로 그 노인의 아들들에게 너도 잘 해주라는 것이고, 넷째의 유언 내용은 바르실래와는 반대로 다윗에게 저주의 말로 상처를 준 시므이를 나는 화합차원에서 살려주었지만, 너는 기회주의자인 그를 죽이라는 내용입니다.1.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2.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 4.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첫번째 유언이었고, 두 번째 유언, 5.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저가 저희를 죽여 태평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로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 백발로 평안히 음부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세 번째 유언, 7. 마땅히 길르앗 바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저희로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예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저희가 내게 나아왔었느니라네 번째 유언, 8.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저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저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기로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 그러나 저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찌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인즉 저에게 행할 일을 알찌니 그 백발의 피를 흘려 저로 음부에 내려가게 하라 다윗왕의 두 번째와 네 번째의 유언을 보면 다윗은 엄청난 인내심을 가졌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좀더 상세한 내용은 사무엘하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다시, 인슐린이 부족해서 당뇨병에 걸린다고 무작정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또는 음식조절을 한다고 새밥처럼 조금 먹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내 몸의 췌장은 왜 인슐린이 잘 나오지 않는가를 생각해보고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고통을 피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췌장이 건강해야만 음식물이 들어왔을 때 인슐린이 제대로 나오는데, 췌장의 건강은 췌장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공급될 때 가능합니다.유태인 특수영양제 M3는 좋은 흙에서 자란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특수영양제로 어떠한 질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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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3
    [특집] 추수감사절 특집 - 美 대통령의 추수감사절 역사 크리스천헤럴드2025.11.16
    11월 네번째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이다. 미국인들은 북미에서 영국 식민지가 만들어진 1주년을 기념해 이날을 국경일로 정해 축하해왔다. 1620년 11월 11일, 청교도로 알려지게 된 102명의 정착민을 태운 메이플라워호가 북미 해안에 도착했다. 그들은 당시 영국에서 처벌될 수 있는 범죄인 영국 국교회의 가르침을 따르기를 거부한 종교적 분리주의자들 중 첫 번째 사람들이었다.영국을 떠나 13년 전에 정착했던 버지니아 식민지 북쪽에 농촌 마을을 세우기로 결정한 그들은 착오로 북쪽으로 거의 1천 km 떨어진 곳에 도착했는데 오늘날 보스턴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매사추세츠 주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들은 플리머스 식민지를 설립했다.북미에서의 그 첫 해는 매우 어려웠는데 ‘왐파노아’ 원주민의 도움으로 굶주리지는 않았지만 첫 두 달 이내에 3분의 2가 목숨을 잃었다.그러나 1621년 가을은 많은 농작물을 거두었고 가을걷이가 끝날 때가 그들의 북미 도착 기념일과 겹치자 그들은 이 날을 축하했다.  살아남은 53명의 정착민들이 이웃인 90여명의 ‘왐파노아’ 원주민들과 함께 야생 가금류, 사슴 그리고 다양한 야채를 들며 잔치를 벌였다.정착민들은 또 자신들이 살아남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진심 어린 기도를 드렸는데 그 것이 첫 Thanksgiving이 된 것이다. 추수감사절은 오랫동안 백악관에서 기념되어 왔지만 , 감사를 표하는 것 외에도 대통령직은 이 명절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오늘날 우리는 11월 넷째 목요일에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지만, 1941년 이전에는 추수감사절이 달력에 고정된 날짜가 아니라 대통령이 선포할 때마다 기념했다 .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1789년에 처음으로 추수감사절을 선포하여 11월 26일 목요일을 " 미국 국민을 위한 공적 추수감사절 "로 지정했는데 이는 새 헌법에 따라 추수감사절을 처음으로 국가적으로 기념하는 것이었다.토머스 제퍼슨은 1801년 추수감사절 선언을 거부하면서 이 전통을 지지하기를 거부했다. 제퍼슨에게 추수감사절을 지지하는 것은 국가가 후원하는 종교를 지지하는 것을 의미했는데 추수감사절은 청교도 종교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었다. 당시 제퍼슨의 정치적 정적이었던 연방주의자들은 정교분리에 대한 그의 입장을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여 미국인들에게 그가 무신론자이며 미국을 덜 경건하게 만들고 있다고 설득하려 했다.1801년 11월, 코네티컷의 침례교 단체가 제퍼슨에게 주 헌법이 종교적 자유를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않았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그의 대통령 임기 동안 자신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이 단체에 보낸 초안 편지 에서 제퍼슨은 연방주의자들의 비난에 대해 금식이나 감사일을 선포하는 것을 종교적 표현으로 간주하며, 그것이 영국의 미국 식민지 지배의 잔재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아이러니하게도 제퍼슨은 1779년 버지니아 주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추수감사절과 기도의 날을 선포한 적이 있었다. 훗날 제퍼슨은 주지사 시절에는 그렇게 할 의향이 있었지만, 대통령 시절에는 그러한 명절을 지지하면 수정헌법 제1조에 위배될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또한 추수감사절은 연방 정부가 아닌 주의 책임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1846년부터 1863년까지, 영향력 있는 『고디의 여인의 책(Godey's Lady's Book)』의 저자이자 편집자인 사라 조세파 헤일(Sarah Josepha Hale)은 의회와 다섯 명의 대통령( 테일러, 필모어, 피어스, 뷰캐넌, 링컨 )에게 추수감사절을 국가적인 연례 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청원했다. 헤일은 뉴잉글랜드 출신이었는데, 19세기 중반에는 풍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것이 확립된 전통이 되었다. 마침내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 공휴일로 선포하면서 그녀의 청원이 성공했다. 링컨 대통령은 국가가 상처를 치유하고 " 평화, 조화, 평온, 그리고 연합 "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1865년 앤드류 존슨 대통령은 교회 대표단이 방문하기 전까지 추수감사절 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을 잊었다고 한다. 그는 12월 첫째 주 목요일 (7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했다. 앤드류 존슨 대통령 이후로 추수감사절은 11월 말에 기념되고 있지만, 그 이전의 대통령들은 다른 달에도 추수감사절을 선포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은 1813년에 9월 9일을 , 1815년에는 3월 16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1933년 처음 대통령에 취임했을 당시 , 추수감사절은 아직 고정된 명절이 아니었으며,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선언문을 발표하여 그 해 추수감사절 날짜를 정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 전까지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대공황으로 인해 이 전통은 지속되기 어려워 졌다 . 루즈벨트 대통령의 첫 추수감사절은 11월 30일이었는데 목요일이 다섯 번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재계 지도자들은 통계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수감사절 이후에 쇼핑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추수감사절이 한 주 더 연장되면 중요한 매출 손실을 볼 것을 우려하면서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추수감사절을 한 주 앞당겨 11월 23일 목요일로 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그는 지난 70년간 이어져 온 전통을 따라  마지막 목요일로 유지하기 로 결정했다.2년 후, 루즈벨트 대통령은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냈지만, 대중의 분노가 거세지자 의회는 1941년 12월 26일에 11월 넷째 목요일을 법정 공휴일 로 지정하는 법안(77 HJ Res. 41)을 통과시켜 모든 미국인이 통일된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게 되었다. 1947년,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은 전국 양계·계란 위원회(Poultry and Egg National Board)가 주최한 최초의 생칠면조 시식회를 주재했고 , 이 행사는 백악관의 연례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1963년부터 1967년까지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린든 B. 존슨 대통령에게 시식된 칠면조들은 목에 "대통령님, 맛있게 드세요"라고 적힌 표지판을 달고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 "이 칠면조는 그냥 키우도록 두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칠면조를 살려주었지만, 백악관 칠면조를 사면하는 전통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칠면조에게 사면을 내린 데서 유래했다. 이는 당시 백악관 기자였던 노아 브룩스가 1865년 보도한 내용에 잘 나타나 있다. 브룩스는 링컨 대통령의 아들 태드가 아버지에게 칠면조를 살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언급했다. 태드는 그 칠면조를 애완동물로 입양했다. 링컨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에는 이 칠면조를 살려주었지만,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에는 원래 이 칠면조를 사용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1989년 11월 14일이 되어서야 조지 H.W. 부시 대통령은 이름 없는 칠면조에게 공식적으로 "대통령 사면"을 내렸는데, 이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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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교회는 안가도 나는 크리스천” 인식 인구 증가 크리스천헤럴드2025.11.16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미국의 기독교통계에 의하면 지난 6개월간 예배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미국인들(Unchurched) 중 31%가(감리, 침례, 장로교 등과 초교파 포함)가 현재 자신이 선호하는 종교라고 밝혔다. 반면 자신을 무종교인으로 간주하는 비율은 32%로 3명 중 1명 꼴이었다. 목데연이 분석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25%)이 가장 높고, 이어서 ‘기독교 전통 교단(감리, 침례, 장로교 등)’이 20%, ‘기독교 (초교파)’ (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을 무종교인으로 간주하는 비율은 32%로 3명 중 1명꼴이었다.주목할 것은 현재의 언처치드 75%는 한때 교회 정기 출석자였다!는 사실이다.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인식하는 이들 중 63%는 ‘비실천적·비독실 신앙’ 범주에 속했다. 언처치드 3명 중 2명 가까이가 기독교 정체성은 유지하되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그룹이었다. 한편, 언처치드 4명 중 3명(75%)은 과거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언처치드(Unchurched) 그룹이 처음부터 교회 밖에만 있었던 집단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그들은 10명 중 7명이 ‘모든 사람의 삶에는 궁극적인 목적과 계획이 있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또한, ‘자신의 삶에서 더 깊은 목적을 찾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둔 이들도 57%에 달해서 교회 혹은 종교 외부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향한 스스로의 탐색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사후세계에 대한 인식에 대해 언처치드(Unchurched) 중 가장 많은 응답은 ‘우리가 죽은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37%)는 것이었는데 그 중 ‘천국에 간다’는 인식도 나뉘어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기 때문’(17%)과 ‘선하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15%)로 인식이 갈렸다. 전체적으로 언처치드의 1/3(32%)이 사후에 천국에 간다고 인식하고 있어서 기독교적 요소뿐 아니라 비기독교적 인식도 혼재하는 ‘혼합적’ 구조가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주목할 것은 언처치드 40%는, 기독교인으로부터 신앙적 대화(교회 초청) 경험 ‘전혀 없다’는 부분이다. 그들은 기독교인으로부터 1:1로 신앙적 대화 또는 교회 초청을 받았는지에 대한 답으로 언처치드(Unchurched)의 40%는 ‘그런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언처치드의 상당수가 기독교인으로부터 신앙적 대화 접촉 경험조차 없음을 보여준다.반면 ‘기독교인이 되는 유익’(35%), ‘지역 교회 참여의 유익’(33%)을 개인적으로 들어본 경험이 있는 비율은 각각 3명 중 1명꼴이었다.흥미로운 것은 언처치드(Unchurched)에게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기독교는 사회에 도움이 된다’가 4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사회에 해롭다’는 응답은 6%에 그쳐, 기독교에 대한 반감은 소수에 그쳤다.한편 ‘나에게 맞지 않는다’(17%), ‘잘 알지 못한다/탐색해 본 적 없다’(각 8%)는 응답도 나타나, 언처치드의 기독교 인식은 ‘거부’보다는 ‘거리감과 무관심’이 더 큰 상태임을 보여준다.그렇다면 언처치드(Unchurched)들이 기독교인의 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신앙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더 잘 대하고’(32%), ‘사람들의 필요를 돌보며’(31%), ‘부당함에 맞서는 행동’(24%)을 본 경험이 기독교에 대해 언처치드 관심의 문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앙이 그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모습’(26%)도 언처치드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도의 출발점이 단순 메시지 전달보다, 삶에서 드러나는 신앙적 모습에 있음을 시사한다.다시말하면 언처치드들에게는 ‘예배 초대’보다 ‘지역 봉사(행사)’ 통한 교회 초대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은 ‘지역 행사’(62%)와 ‘사회 봉사’(51%) 같은 공익 기반 활동이었다. 반면 예배(35%)·신앙 소그룹(26%)‧영적 세미나(24%) 등 직접적인 종교 활동은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을 보였다. 이는 종교적 메시지보다 지역 사회를 위한 실천 중심의 접근이 초대의 문을 여는 데 더 효과적임을 말해준다. 더불어 언처치드들은 , ‘죽음/상실’의 위기에서 교회의 도움 요청할 가능성 높다는 것을 기억하자. 언처치드들은 ‘죽음과 상실’과 관련된 극단적 위기 상황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구체적으로 ‘죽음에 직면했을 때’(26%)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25%)를 가장 많이 꼽아, 이들이 삶의 근본적인 의미나 인간 존재의 유한성에 대한 질문에 직면했을 때 교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어 ‘건강 위기에 직면했을 때’(19%), ‘약물 또는 알코올 중독을 인지했을 때’(11%)가 뒤를 이었다. 언처치드 3명 중 1명(33%), 향후 교회 정기 출석 ‘가능성 높다’는 분석에도 촛점을 둘 필요가 있다. 정기적으로 교회 출석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언처치드(Unchurched) 3명 중 1명꼴인 33%가 ‘가능성 높다’고 응답했다.이는 교회의 꾸준한 관계 맺기와 초대가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응답자의 2/3에 해당하는 67%는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해, 교회 출석에 대한 거부감과 무관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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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10년째 줄어드는 교세…'용서'로 새 길 모색해야" 크리스천헤럴드2025.11.16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정훈 목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110회 총회 주제 및 정책 세미나'를 열고 향후 교단의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올해 새로 취임한 최상도 사무총장은 교단의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교세 통계에 따르면, 교인 수는 219만 919명으로 전년보다 1만 7,063명 감소했다. 예장통합은 2015년 이후 10년 연속 감소세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30년에는 190만 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최 사무총장은 "연령 분포를 보면 60대 이상이 약 30%를 차지하고, 유아·아동·청소년층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통계 결과는 다음세대 위기가 이미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이번 회기 주제표어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로 총회는 갈등의 시대에 용서의 신학적·목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공동체 안에서 실천될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2022년부터 2043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교단 정책인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10년'의 비전을 되새기는 한편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여섯 가지 세부 주제가 제시됐다. 세부 주제는 ▲생태영성을 갖춘 교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평화의 다리를 놓는 교회 ▲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 ▲디지털 친화적 교회 ▲온 세대가 함께하는 교회 등이다.최 사무총장은 "위기 속에서도 교단의 핵심 사역을 어떻게 지속하고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인 '용서와 사랑'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날 '서로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훈 총회장은 "우리가 부족한 존재임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용서로 기다리시고, 생명까지 내어주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가 용서하려고 애쓸 때 사랑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정책 세미나는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서부권(14일), 중부권(17일), 동부권(27일)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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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사이비 교주 성범죄' 되풀이 막는다… 성범죄자 종교시설 취업제한 추진 크리스천헤럴드2025.11.16
    최근 성범죄자의 종교시설 재취업을 제한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사이비 교주들의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재발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성범죄자의 종교시설 재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성범죄자는 일정 기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취업하거나 노무를 제공할 수 없지만, 종교시설은 취업제한 기관에 포함되지 않아 성범죄자의 종교조직 활동을 막을 법적 근거가 미비했다. 특히 종교적 위계를 악용한 성범죄가 여러 사이비 단체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돼 왔다. 폐쇄적 구조 속에서 교주의 성폭행을 '종교적 행위'로 포장해 온 사이비 단체들은 피해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거나 고발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왔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이 피해자 구제와 재발 방지를 더욱 어렵게 했다. JMS 교주 정명석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정명석은 2008년 여성 신도를 강간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며, 2018년 출소 후 외국인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준강간 및 강제추행을 저질러 다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원은 정 씨에게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지만, 종교시설이 취업제한 대상에서 제외돼 종교조직 복귀를 직접 막을 법적 근거가 없었다. 만민중앙교회 교주 이재록도 수년간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기소 돼 2019년 대법원에서 징역 16년형을 받은 바 있다. 2020년에는 경기 안산의 한 사이비 단체에서 20년 가까이 아동을 감금·성착취한 사건이 드러났다. 이 단체 교주는 '음란마귀를 쫓아야 한다'며 신도 자녀들을 속여 교회에 감금한 뒤 성적·노동 착취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허점을 보완해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을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 기관에 포함함으로써, 종교시설 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김준혁 의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교 시설도 청소년과 아동, 여성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막을 필요가 있다"며 "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발의"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단순한 재취업 제한을 넘어, 종교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의 구조적 재발을 막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사이비 교주에 의한 성범죄는 종교적 권위와 신격화를 악용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구조적 범죄"라며 "특히 교주의 지시가 신앙 행위로 포장되고, 피해자의 순종이 헌신으로 왜곡되면서 범죄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곡된 종교 권력이 작동하는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차단할 입법의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성범죄자의 종교시설 활동을 막는 것만으로는 피해를 예방하기 어렵다"며 "재발 방지라는 상징적 의미는 있지만 종교적 가스라이팅이나 조직적 은폐 구조를 막지 못하면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번 발의를 계기로 종교적 위계를 이용한 범죄 행위를 사전에 막을 구체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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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차별금지법·성평등 정책 즉각 중단하라"…국회 앞서 규탄 이어져 크리스천헤럴드2025.11.16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가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및 성평등 정책 일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거룩한방파제 측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여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취지를 구현하는 각종 법제화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훼손하고 헌법이 보장한 신앙·양심·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특히 최근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서의 동성 파트너 배우자 등록 추진 ▲여성가족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 ▲동성결합을 합법화하는 생활동반자법 ▲무제한 낙태를 허용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정정 판결 시도 등을 지적하며 모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취지를 구현하려는 성혁명 운동의 일환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낙태 등을 정당화할 뿐 아니라 신앙의 양심에 따라 반대할 자유마저 억압한다"며 "헌법 제36조 1항이 보장한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과 가족제도'에도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조배숙 전 국회의원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지켜야 할 윤리와 조물주의 창조질서가 있다"며 "인본주의적 사고가 진보와 인권의 이름으로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이들에게 법적 제재를 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상 통제"라고 지적했다.박한수 홀리브릿지네트워크 대표 목사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5천년 역사상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나라가 됐지만 동시에 가장 비상식적이고 위험한 나라가 됐다"며 "소수의 권리를 평등을 넘어 특혜로 만들고, 그 후유증은 평범한 국민이 떠안게 되는 구조"라고 우려했다.거룩한방파제 측은 이날 발표한 요구사항을 통해 ▲동성 파트너 배우자 등록 정책 철회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 폐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사퇴 ▲생활동반자법 및 낙태권 확대 정책 중단 ▲성별정정 판결 중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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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건강한 교회는 디테일이 다르다"…성장하는 교회 비결은? 크리스천헤럴드2025.11.16
    "교회가 건강하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미국 새들백교회 온라인 사역을 담당하는 케빈 리 목사는 10일 대전 유성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열린 '건강한 교회·다음세대 사역자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성장은 결과가 아니라 건강의 열매"라며 "교회의 체질 개선과 문화적 디테일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컨퍼런스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다음세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침례교청년연구소(소장 박군오 목사) 주최로 열렸다. 연구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디테일'을 주제로 발제한 케빈 리 목사는 미국 새들백교회(릭 워렌 목사)에서 온라인 사역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북미·남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100여 개 온라인 소그룹을 관리하며, 온라인 예배자들을 지역 공동체에 연결하고 리더를 양육해왔다.케빈 리 목사는 교회 성장을 이끄는 첫 번째 요소로 '방법의 중요성'을 꼽았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사역의 성패는 전략이 아니라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새들백교회는 모든 사역 과정을 점검하며, 실행 단계마다 '굿 이너프(충분히 좋다)' 원칙을 공유한다. 완벽보다 관계를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케빈 리 목사는 건강한 교회의 토대로 '정신 건강'을 제시했다. 그는 "정서적으로 미성숙하면 영적으로도 성숙할 수 없다"며 "목회자와 평신도의 정서적 안정이 교회 건강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새들백교회는 매년 3~4차례 교역자 모임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다룬다. 그는 "사역자의 75%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며 "마음이 건강해야 영이 성숙해지고, 비로소 타인을 돌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건강한 교회의 핵심 구조로는 '소그룹 문화'를 꼽았다. 새들백교회에서는 담임목사를 포함한 모든 교역자와 리더가 소그룹에 속하며, 이 공동체가 돌봄·성장·리더 양성의 중심으로 기능한다.그는 "새들백은 소그룹 사역을 하는 교회가 아니라 소그룹으로 이뤄진 교회"라면서 "리더가 리더를 낳는 구조를 통해 교회가 살아 있는 유기체로 성장한다. 소그룹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교회 건강의 척도는 성도의 연결과 돌봄에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사모의 행복', '쉼', '팀의 다양성', '가치 체계의 현실화'를 건강한 교회의 필수 요소로 제시했다.새들백교회는 사모를 위한 전담 리트릿(워크숍)을 운영하며, 주요 사역 결정에 목회자 배우자의 의견을 반영한다. 또한 목회자가 주 1회 온전한 휴식과 연간 안식 기간을 실천하고, 팀 구성에서는 '나와 다른 성향의 사람을 받아들이는 다양성'을 원칙으로 삼아 교회 구성원 간 조화를 돕는다.박군오 침례교청년연구소 소장은 "새들백교회의 사례를 통해 교회의 본질이 프로그램이 아니라 문화에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건강한 교회는 구조보다 관계, 시스템보다 디테일에서 출발한다. 이번 강연이 한국교회가 건강한 성장 구조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침례교청년연구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AI 사역, 설교, 다음세대 캠프, 예배팀 운영, 청년의 연애와 결혼 등을 주제로 다섯 차례 세미나를 이어간다. 또 전국 3,500개 교회와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교회 현장을 분석하고, 교단과 개교회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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