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 1734
    [미주교계뉴스] 충현선교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부흥회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충현선교교회(담임 국윤권 목사) 설립 41주년 기념 부흥회가 오는 7월 17일(금)부터 19일(주일)까지 ‘은혜받아 땅끝까지’라는 주제로 열린다.초청 강사는 한기홍 목사(남가주 은혜한인교회)로, 총 5차례에 걸쳐 집회를 인도한다.첫날인 17일(금) 오후 7시 30분 ‘변화받아 땅끝까지(행 3:1-10)’를 시작으로, 18일(토) 새벽 5시 20분 ‘회복되어 땅끝까지(요 21:15-17)’, 오후 7시 ‘능력받아 땅끝까지(왕하 2:7-14)’ 집회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9일(주일)에는 1·2·3부 예배에서 ‘은혜받아 땅끝까지(마 14:14-21)’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오후 2시에는 ‘모든 세대가 연합하여 땅끝까지(창 37:5-11, 마 24:14)’라는 제목으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연합 집회가 열린다.국윤권 담임목사는 “주님을 예배하는 은혜의 자리에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며 “이번 부흥회를 통해 성도들이 영적으로 변화되고 회복되어,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나아가는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문의: 818-549-9191▲주소: 5005 Edenhurst Ave. Los Angeles, CA 90039▲홈페이지: www.choonghyun.org
    Read More
  • 1733
    [미주교계뉴스] 오네시모선교회(대표 데릭 임 목사), 「청소년 범죄 예방 세미나」 성황리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지난 6월 27일(토), 오네시모선교회(대표 데릭 임 목사)는 차세대 범죄 예방사역의 일환으로「청소년 범죄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과 학부모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세미나의 주강사인 죠애나 정(Joanna Chung, M.Ed.) 선생은 3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멘토링해 온 베테랑 교육자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유혹과 위험 요소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특히 정 선생은 자신의 삶을 복음적으로 조명하며 청소년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올바른 정체성과 가치관을 세우고, 분별력 있는 선택을 통해 자신을 지켜나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이론을 넘어 삶의 경험과 신앙을 함께 나눈 강의는 참석한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깊은 도전과 감동을 전했다이어 실제 수감 생활을 경험했던 한 형제의 진솔한 간증은 세미나장을 숙연하게 만들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이 무너졌던 과정과 수감 생활을 통해 겪었던 아픔, 그리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회복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간증했다. 그의 생생한 삶의 간증은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으며, 말씀 위에 바로 서서 건강하고 바른 선택을 하겠다는 결단을 이끌어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세미나를 마친 후 한 청소년 참가자는 “사실 어머니의 권유로 마지못해 참석했는데 제 마음을 뒤흔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제가 먼저 꼭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인 제가 먼저 들었어야 할 내용이었다”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오네시모선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오네시모선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과 부모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오네시모선교회(대표 데릭 임 목사)는 오는 9월 12일(주일) 오후 선교사역과 차세대 예방사역을 위한  후원 기금 마련 만찬(Benefit Banquet)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재소자와 그 가족,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원 행사로 마련된다. 선교회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소외된 이웃과 다음 세대를 세우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후원 및 행사 문의는 오네시모선교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 (714) 739-9100으로 하면 된다.
    Read More
  • 1732
    [미주교계뉴스] 외국어 학습이 노화 방지? 다언어 구사자일수록 '젊은 뇌'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일수록 뇌 활동 지표로 추정한 '뇌 나이'가 더 젊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또 제2 언어를 더 이른 나이에 배우고 높은 수준으로 익힐수록 뇌 노화가 늦춰지는 경향도 발견됐다.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소재 바스크 인지·뇌·언어 센터의 루시아 아모루소 박사 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신경과학회연맹(FENS) 포럼 2026'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연구에는 칠레 아돌포 이바녜스대 라틴아메리카 뇌건강연구소,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 인지신경과학센터,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 더블린 글로벌뇌건강연구소 등이 참여했다.인간의 뇌에는 평균 860억개의 뉴런(신경세포)이 있으며, 이들이 다른 뉴런이나 다른 세포들과 신호를 주고받는 통로인 시냅스 연결은 100조∼1천조개가 형성된다.나이가 들면 이런 연결성이 약해지고, 기억력과 사고 속도도 함께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연구팀은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언어 경험과 뇌 연결성의 관계를 분석했다.이 지역은 스페인어, 바스크어, 프랑스어, 영어 등 서로 다른 언어 중 2개 이상을 함께 쓰는 사람이 많다.연구진은 먼저 연령과 언어 능력이 다양한 728명의 뇌 활동을 뇌자도검사(MEG)로 측정해 '뇌 노화 시계'를 만들었다.MEG는 뇌세포가 활동할 때 생기는 미세한 자기장을 측정한다.연구진은 이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나이별 정상적인 뇌 연결성 수준을 계산하고, 별도의 144명 집단을 대상으로 실제 나이와 추정된 '뇌 나이'를 비교했다.이 두 번째 집단은 구사하는 언어가 1개·2개·3개·4개인 사람들이 각각 동수로 구성됐다.구사하는 언어가 2개·3개·4개 언어인 사람들의 뇌는 한 가지 언어만 구사하는 사람들보다 '뇌 나이'가 각각 6년, 7년, 13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모루소 박사는 "간단히 말하면, 더 많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실제 나이에서 예상되는 것보다 더 젊어 보이는 뇌를 가진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효과는 구사하는 언어의 수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었다. 더 높은 언어 숙련도와 더 이른 제2언어 습득도 뇌 노화가 더 지연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는 다언어 경험이 하나의 기울기로 작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단순히 이중언어 사용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 경험의 깊이와 기간의 문제라는 뜻"이라고 말했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나이, 성별, 교육 수준 같은 요인은 감안했다고 밝히면서, 다만 생활방식이나 사회적 참여처럼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의 잠재적 영향은 배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연구팀은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처럼 뇌 노화와 회복탄력성이 중요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에게도 비슷한 분석을 적용할 계획이다.또 서로 매우 비슷한 언어를 함께 구사하는 경우 뇌에 더 큰 영향을 주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이 연구 결과에 대해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스대의 크리스티나 달라 교수는 "이 연구는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언어를 배우는 것이 우리의 뇌가 더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일찍 시작할수록 더 좋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그는 "어느 나이에든 다른 언어를 배워야 할 좋은 이유는 많다. 사회적 이유, 문화적 이유, 그리고 뇌 건강을 위한 이유가 있다"면서 "그러므로 어렵더라도 학교에서, 그리고 평생에 걸쳐 언어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경과학자인 달라 교수는 FENS 포럼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이며 이번 연구에는 관여하지 않았다.연구 결과 해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러프버러대 이프 호거보스트 교수는 다언어 사용이 더 나은 뇌 회복탄력성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점은 맞다면서도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더 건강한 생활방식을 실천하거나, 독서, 평생학습, 악기 연주 같은 다른 보호적 환경과 활동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ad More
  • 1731
    [미주교계뉴스] 샘 신 목사, 베데스다대학교 부총장 취임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베데스타 신임 부총장 샘신목사를 애나하임 소재 학교사무실에서 만나 기자와 대담했다. 지난 6월2일 가주상원의원 26지구 후보로 선거유세를 치르고 난 신목사는 피곤한 기색도 없이 베데스다대학교의 신임부총장으로써의 사명을 토로했다. 베데스다대학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샘 신 목사를 부총장으로 영입하고, 남가주 교계와 동문, 지역사회를 잇는 대외협력 강화에 나선다.베데스다대학교 동문이기도 한 샘 신 목사는 최근 크리스천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신학 중심의 교육기관이었지만, 지금은 신학을 비롯해 비즈니스, 음악, 유아교육, 정보기술, 스포츠 관련 분야까지 교육 영역이 확대됐다”며 “학교가 지닌 교육 역량과 비전을 지역사회에 제대로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샘 신 목사는 부총장으로서 학교 운영 전반을 살피는 한편, 교회와 목회자, 동문, 기독교 기관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대학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그동안 약화됐던 남가주 교계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동문들이 학교와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그는 “직접 학교를 살펴보니 교수진과 교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교육과 행정을 이어가고 있었다”며 “외부에 알려진 이미지와 현재 학교의 실제 모습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한동안 미주한인사회와 상대적으로 접촉이 저조했지만 그동안에도 베데스다대학교는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며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며 “말로만 학교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내용과 졸업생들의 사역을 통해 학교의 가치를 보여줘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베데스다대학교는 1976년 오렌지카운티에 한인교회가 거의 전무하던 시절 고 조용기 목사가 세계선교와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기독교 대학이다. 신학 교육기관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는 기독교 종합대학으로 발전했다.샘 신 목사는 창립 50주년을 학교의 역사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립 정신과 교육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50년 동안 학교가 이어져 왔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이제는 학교가 왜 세워졌는지, 앞으로 어떤 학생과 지도자를 길러낼 것인지를 다시한번 더욱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설립 당시의 세계선교 비전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학생들이 목회 현장뿐 아니라 비즈니스, 문화, 교육과 여러 전문 분야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실천하는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말했다.베데스다대학교는 오는 9월 중 창립 50주년 기념 갈라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학교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교회와 동문, 지역사회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은 학교 측의 최종 확정을 거쳐 추후 발표된다.샘 신 목사는 다른 신학교와 기독교 대학들과의 교류도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학교 간 경쟁에 머물기보다 교육 정보와 인적 자원을 나누고, 다음 세대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를 함께 세우는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동문 네트워크 회복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졸업생들이 여러 목회와 사역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학교와의 연결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동문들이 학교의 현재를 알고 후배들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소통의 기반을 다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베데스다대학교는 현재 고경환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 운영 안정과 설립 정신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샘 신 목사는 고 총장 및 현지 행정 실무진과 협력하며 대외 관계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담당할 예정이다.샘 신 목사는 “학교가 다시 교회와 지역사회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교회와 학교가 서로의 필요를 듣고 함께 학생을 세우는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베데스다대학교가 지나온 50년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앞으로는 학교의 현재 모습을 정직하게 알리고 교육의 내실을 다지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대학으로 신뢰를 회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ad More
  • 1730
    [미주교계뉴스] NYSKC 패밀리 콘퍼런스, 페퍼다인대서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NYSKC World Mission이 주최한 ‘NYSKC Family Conference CA 2026’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캘리포니아 말리부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로마서 12장 1~2절을 바탕으로 한 ‘영적 예배를 회복하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 아칸소, 조지아, 텍사스 등 미국 여러 지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페퍼다인대학교 캠퍼스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개회예배와 새벽기도회, 저녁성회, 성경 강의와 세대별 교육에 참여했다. 행사장은 목회자와 사모, 장년, 청년·청소년, 어린이 참가자들이 각 과정에 따라 이동하며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가족 단위로 참석한 참가자들은 예배와 강의뿐 아니라 식사와 교제 시간을 함께하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교류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별도의 교육 공간에서 말씀과 기도, 주일성수와 헌신을 배웠고, 장년과 목회자들은 각자의 교회와 가정에서 예배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점검했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최고센 NYSKC World Mission 대표회장과 대회장을 맡은 에즈라 김 교수가 주요 순서를 이끌었다.최고센 대표회장 “예배는 교회 안의 순서에 머물지 않아”최고센 대표회장은 첫날 저녁성회와 둘째 날 강의, 마지막 날 새벽기도회를 맡아 예배를 개인의 신앙과 교회 사역, 선교의 문제로 연결했다.첫날 저녁성회에서는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회당장 야이로와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최 대표회장은 두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수께 나아가 그 발 앞에 엎드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예배를 교회 안에서 정해진 시간에 드리는 한 순서로만 이해해서는 안 되며, 몸과 마음, 시간과 생활을 하나님께 드리는 태도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둘째 날에는 민수기 27장 12~23절을 본문으로 ‘예배가 없는 곳에서 예배가 있는 곳으로’를 주제로 강의했다.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머물렀던 모압 평지를 광야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명을 준비한 장소로 설명했다. 모세가 마지막 말씀을 전하고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진 곳이라는 점도 짚었다.최 대표회장은 이번 페퍼다인 대회도 참가자들이 지나온 신앙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명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교회가 없는 곳에 교회를 세우고 예배가 자리 잡지 못한 곳에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 NYSKC 운동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예배의 회복은 개인의 신앙에 머물지 않고 교회 개척과 선교, 다음 세대 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마지막 날 새벽기도회에서는 민수기 21장의 놋뱀 사건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최 대표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환경과 감정에 따라 예배의 자리를 포기하지 말고 말씀과 기도, 예배생활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에즈라 김 교수, 대회 운영과 비전 강의 이끌어에즈라 김 교수는 대회장으로서 첫날 오리엔테이션부터 마지막 비전 강의까지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김 교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에게 대회 기간 말씀과 예배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여러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행사로 지나치기보다 자신의 신앙 상태와 예배생활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 날에는 ‘NYSKC Movement Vision’을 주제로 강의했다.김 교수는 마태복음 6장 33~34절을 중심으로 염려에 붙잡혀 사는 태도와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사는 태도를 구분해 설명했다. 성경을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에 비유하며 신앙의 문제와 방향을 말씀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기도와 찬양, 성경공부와 봉사 등 교회 안의 여러 활동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예배를 중심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참가자들이 콘퍼런스에서 받은 은혜를 행사장에 남겨두지 말고 각자의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가 실제 신앙생활로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이 교회 안에서 예배를 배우고 신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부모와 교회 지도자들이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가 세대별 과정으로 운영된 것도 이 같은 취지와 맞닿아 있다.강사들, 예배와 공동체·일상의 신앙 다뤄개회예배에서는 David Jeon 교수가 사무엘상 1장 1~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전 교수는 매년 성소를 찾아 예배했던 엘가나와 오랫동안 기도했던 한나의 신앙을 소개했다. 어려운 환경과 가정 안의 갈등 속에서도 예배와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던 한나를 통해 한 사람의 신앙이 가정과 다음 세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David Kang 교수는 ‘교제기업의 회복’을 주제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성도 간의 교제, 교회의 공동체성을 다뤘다.그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개인적인 위로나 감정적인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이웃 사랑과 전도, 공동체 안의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폐회예배에서는 James Choi 교수가 민수기 11장 31~35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최 교수는 출애굽 이후 하나님의 인도와 공급을 경험하고도 원망과 불평을 반복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는 신앙인이 생각과 말을 절제하고 순종과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세대별 강의실에서 이어진 말씀과 기도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자가 같은 강의만 듣는 방식이 아니라 직분과 연령에 따라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했다.목회자 과정인 Forum에서는 예배 중심의 목회와 NYSKC 운동의 배경을 다뤘다. 참가 목회자들은 강의를 들으며 교회의 예배와 목회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교회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나눴다.사모 과정 MH에서는 목회자 사모의 역할과 가정, 교회 사역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목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신앙적 책임을 함께 나누며 기도했다.장년 과정 NS에서는 가정과 직장, 일상생활에서 예배자의 삶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공부했다. 참가자들은 말씀을 기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신앙생활을 돌아봤다.청년·청소년 과정 NP에서는 학교와 사회생활 속에서 신앙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와 다음 세대의 예배를 다뤘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찬양과 성경공부, 소그룹 활동에 참여했다.어린이 과정 NF에서는 기도와 말씀, 전도, 주일성수, 감사와 헌신 등을 연령에 맞춰 교육했다. 어린이들은 교사들과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배우며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예배 시간에는 세대가 함께 강당에 모여 찬양하고 말씀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설교 내용을 기록하거나 손을 들고 찬양했으며, 기도 시간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와 가정,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다.식사 시간에는 지역과 교회가 다른 참가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교제했다. 어린이와 부모,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이동하고 생활하면서 ‘패밀리 콘퍼런스’라는 행사의 성격도 자연스럽게 드러났다.아칸소·조지아·텍사스 거쳐 캘리포니아로NYSKC Family Conference는 개최 지역을 옮기며 이어져 왔다.2023년 아칸소 대회는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2024년 조지아 대회는 ‘네가 낫고자 하느냐’, 2025년 텍사스 대회는 ‘그 손 못 자국 만져라’를 주제로 열렸다.올해 대회는 말리부 페퍼다인대학교에서 열려 대학 캠퍼스 안에서 숙박과 식사, 예배와 세대별 강의를 함께 진행했다.연도별 주제는 달랐지만 예배와 새벽기도, 성경 읽기, 주일성수, 전도와 헌신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는 점은 공통적이다.다음 대회는 2027년 시카고 예정주최 측은 다음 NYSKC Family Conference를 2027년 시카고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주제와 등록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페퍼다인 콘퍼런스에서는 최고센 대표회장이 NYSKC 운동의 예배관과 선교 방향을 설명하고, 에즈라 김 교수가 대회 운영과 비전 강의를 통해 이를 교회와 가정, 다음 세대의 신앙생활로 연결했다.참가자들은 예배와 강의, 세대별 훈련과 공동생활을 통해 각자의 신앙을 점검하고,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가 이어갈 실천 과제를 확인했다.
    Read More
  • 1729
    [미주교계뉴스] OC목사회, 7월 정기세미나 개최… "이민교회의 현실과 미래 전망" 조명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오렌지카운티 목사회(OC목사회)가 오는 7월 26일(주일) 오후 4시, **효사랑선교교회 강의실(7342 Orangethorpe Ave., Ste B-113, Buena Park, CA 90621)**에서 7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이민교회의 현실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미주 한인 이민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강사로는 김용철 목사가 초청됐다. 김 목사는 Trinity Theological Seminary D.Min., 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Theology Th.D. 학위를 취득했으며, Cal Graduate School 교수, 대학원장 역임, 목회자 성서연구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신학 교육과 목회자 양성에 힘써온 이민교회 전문가이다.강의에서는 ▲미주 한인교회의 현재 상황 분석 ▲차세대 신앙 계승과 목회 환경 변화 ▲이민교회의 시대적 사명 ▲미래 목회 전략과 리더십 등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OC목사회 관계자는 "이민교회가 새로운 시대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들이 현실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세미나는 목회자들의 상호 교제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도 마련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목회자는 사전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정찬군 목사전화: 562-315-6543
    Read More
  • 1728
    [미주교계뉴스] 남가주교협, 차세대 청소년 리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인 크리스천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나선다.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협의회 이사회는 오는 9월 28일(월) 오전 11시 샌드캐니언 컨트리클럽(Sand Canyon Country Club)에서 ‘제2회 이사장 김향로 장로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30달러다.이번 대회는 미국과 한국, 세계 각지와 한인 이민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크리스천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남가주교협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차세대 청년 목회자 15명에게 총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청소년 리더로 확대하고, 더 많은 교회와 기관, 단체, 기업 및 후원자들의 참여를 통해 장학사업의 규모를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대회장 김향로 장로는 “젊은 믿음의 청소년 리더들에게 힘과 용기, 꿈을 전하는 사역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랑의 기금이 마련돼 보다 많은 차세대 리더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준비위원회는 남가주교협 임원회와 이사회, 지역 교계 및 여러 단체 관계자들과 협력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도 교회와 기관, 후원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참여의 문을 열어둘 방침이다.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김향로 장로가 맡았으며, 부대회장은 김은목 목사, 지용덕 목사, 황선철 장로, 총괄준비위원장은 최영봉 목사가 맡았다.공동주최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회이며, OC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교협증경회장단,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국가원로회의 미서부지부가 공동주관한다.문의는 최영봉 목사(213-271-5034), 이충희 목사(323-927-2572)에게 하면 된다.
    Read More
  • 1727
    [미주교계뉴스] 제17회 선교기금 모금 탁구대회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남가주 한인교계와 탁구인들이 선교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함께한다.갈보리선교교회(담임 김인수 목사)가 주관하는 '제17회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교회 및 단체 친선 탁구대회'가 오는 7월 25일(토) 오전 8시부터 Don Knabe Community Regional Park(19700 Bloomfield Ave., Cerritos)에서 열린다.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교회와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고, 선교 현장을 돕기 위한 대표적인 선교 후원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탁구로 하나 되고, 선교로 세상을 품다!'이다. 참가자들이 함께 흘리는 땀과 교제가 선교지의 희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올해 대회에서 마련되는 수익금 전액은 탄자니아 미개척 지역 교회 건축을 위한 Seed Money(씨앗기금)로 사용될 예정이다. 갈보리선교교회는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해 멕시코, 일본, 라오스, 몽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선교 사역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다.경기는 실력에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단체전은 2인 1조로 진행되며 S&A그룹(1801 이상), B그룹(1501~1600), C그룹(1301~1500), D그룹(1001~1300), E그룹(801~1000) 등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개인전은 레이팅 799 이하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Beginner Group만 운영해 탁구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참가비는 단체전 팀당 100달러, 개인전 50달러이며, 단체전은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받지 않는다.이번 대회는 갈보리선교교회가 주관하고 재미대한 O.C.탁구협회,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OC교협), 목사회, 장로협의회, 전도회연합회, OC한인회, 미주복음방송, 사람과사회, 크리스천헤럴드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교계와 한인사회의 연합 정신을 보여준다.또한 한국일보, 재미대한체육회, OC체육회, 탁구협회, LA탁구협회, 샌디에이고탁구협회 등이 특별후원하며, 송제호 탁구교실, 플러턴 탁구아카데미가 협찬에 참여한다. **정성수 탁구클럽과 MAX Table Tennis(XIOM)**도 특별협찬으로 힘을 보탠다.대회 준비위원회는 "탁구를 통해 교회와 단체가 하나 되어 친목을 다지고, 그 열매가 선교지 교회 건축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라며 "탁구를 사랑하는 성도는 물론 지역사회 누구나 참여해 선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초청했다.참가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 뒤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문의는 **에스더 유 전도사(562-896-3212), 임형진 목사(562-667-6150), 최귀옥 권사(714-318-4988)**에게 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탁구공 하나에 선교의 비전을 담아 지역교회와 한인사회를 하나로 잇는 선교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ad More
  • 1726
    [오피니언] 정재우 칼럼 - 메가와 초격차보다 더 중요한 것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대한민국은 지금 '메가'와 '초격차'를 말한다. 초대형 투자, 초거대 기업,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모두가 더 크게, 더 빨리, 더 멀리 나아가야 한다고 외친다. 침체된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국민의 기대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그러나 역사는 우리에게 한 가지 진실을 반복해서 가르쳐 준다. 성공은 규모가 아니라 방향에서 결정된다. 속도가 빠를수록 방향은 더욱 중요하다.지난 5월, 카톨릭 교황 레오 14세는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첫 회칙 'Magnifica Humanitas'(위대한 인간성)를 발표했다. 그는 "인류는 새로운 바벨탑을 세울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거하는 도시를 세울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선언했다. 이어 "인공지능은 소수의 권력과 이익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되며, 언제나 인간의 존엄과 공동선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의 발전보다 인간의 가치가 먼저라는 선언이었다.이 메시지는 오늘 대한민국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메가'는 거대한 규모를 뜻한다. '초격차'는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경쟁력이다. 모두 필요한 가치다. 그러나 그것이 목표가 되는 순간 우리는 성장의 착시에 빠질 수 있다. 숫자는 커질 수 있지만 행복은 작아질 수도 있다. 기술은 발전하지만 공동체는 무너질 수도 있다.한국 축구가 국제무대에서 남긴 아쉬움도 같은 교훈을 준다. 뛰어난 선수는 있었지만 이를 살리는 전략은 부족했고, 기대는 높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꿈은 필요하지만 꿈만으로 승리할 수는 없다. 철저한 준비와 냉철한 현실 인식이 있을 때 비로소 결과가 따라온다.결국 다시 리더십이다. 진정한 리더는 속도를 높이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바로 세우는 사람이다. 윤리의 기준을 세우고, 성장의 열매를 함께 나누며, 강한 기업일수록 더 큰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도록 이끄는 사람이다. 대기업은 세계를 향해 뛰되 중소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려야 한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199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1933~ )은 '자유로서의 발전'에서 "발전은 국민소득의 증가가 아니라 인간의 자유를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1943~ )는 "성장의 혜택이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는 사회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두 경제학자는 한목소리로 경제의 크기보다 사람의 삶을 먼저 보라고 말한다.대한민국의 성장 역사도 이를 증명한다. 가난했던 시절, 우리는 '수출 100억 달러'라는 꿈을 향해 함께 땀 흘렸다. 교육에 투자했고, 기술을 익혔으며, 기업가들은 세계시장에 도전했다. 정주영의 도전정신, 이병철의 인재 철학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소중한 자산이다.그러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교훈을 남겼다. 성공은 영원하지 않으며, 변화의 방향을 놓치는 순간 성장도 멈춘다는 사실이다.오늘 세계가 K-문화에 열광하는 이유도 화려한 기술 때문만은 아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약자를 품고, 함께 울고 웃는 한국인의 정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문화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의 품격에서 나온다.대한민국은 이제 새로운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 메가 프로젝트도 필요하고 초격차 기술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세워야 할 것은 윤리이며, 신뢰이며, 공동체의 가치다.더 겸손해야 한다. 더 성실해야 한다. 더 검소해야 한다. 더 많이 섬겨야 한다. 그리고 더 하나 되어야 한다.기술은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품격만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초격차는 반도체가 아니라 사람이며, 규모가 아니라 품격이다. 그것이 우리가 다음 세대에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Read More
  • 1725
    [오피니언] 정재영 칼럼 - 당신의 정신 건강, 안녕하십니까? 크리스천헤럴드2026.07.14
    심각한 정신 질환 문제현대 사회에서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알코올 사용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 조사한 우리나라의 정신질환 실태를 보면 10명 중에 3명 꼴(27.8%)로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년 유병률은 8.5%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학업, 취업,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등 여러 사회적 요인이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으며, 청소년과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도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도한 경쟁, 스마트폰과 SNS 사용 증가,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우리와 같이 사회적 고립이 심한 이른바 ‘각자도생’의 사회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약점으로 여기거나,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기 쉽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이 지속되고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개신교 신자도 예외가 아니다. 비신자들보다는 댜소 적지만 개신교 신자들도 2명 가운데 한명 꼴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할 정도이다. 공동체를 강조하는 개신교에서도 외로움 문제는 심각한 수준인 것이다. 또한 우울증은 종교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질환이다. 따라서 정신 질환 문제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개신교인의 우울 경험과 인식최근 <한국교회탐구센터>에서 실시한 “개신교인의 우울 경험과 인식 조사” 결과를 통해 개신교인의 정신 질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조사에서는 개신교인(교회출석자)들 중에 3명 중 1명인 33%가 최근 1년 사이 2주 이상 연속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우울 증상이 시작된 계기는, ‘경제적 문제’(46%)를 가장 높게 꼽았으며, 이어 신체적‧환경적 취약성에 따른 ‘건강 문제’(36%), ‘가족 문제’(32%), ‘취업/직장/학업 스트레스’(31%)가 뒤를 이었다.이러한 내용은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우울증을 경험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오히려 상당수의 기독교인도 일반 사회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가족 갈등, 직장과 학업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울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교회는 신앙적 돌봄과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과 의료적 치료를 연계하는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신자들이 우울증을 숨기거나 신앙 부족으로만 여기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우울증에 대한 인식과 관련하여, ‘우울증 관련 오해’ 항목을 제시하였는데, 기독교인의 29%는 ‘우울증은 본인이 나약하기 때문’이라고 보았고, ‘매우 영적인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는 데도 28%가 동의했다. 기독교인 10명 중 3명은 우울증이라는 질환을 개인의 나약함과 영성 부족으로 치부하는 오해가 상당한 셈이다. 또한 ‘정신질환으로부터 회복하는 것은 대개 운에 달려있다’며 전문적 치료가 아닌 운에 기대는 비율도 19%였다. 특히 우울 증상이 있는 기독교인들은 세 항목 모두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동의율을 보여서, 스스로를 ‘신앙이 없고 유약한 존재’로 자책하는 등 부정적 자기인식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증 자체의 증상인 자기 비난과 낮은 자존감이 종교 신념과 결합될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또한 기독교인(교회출석자)의 43%는 ‘목회자가 우울증에 걸리면 성도들에게 덕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 인식에 동의해, 우울증 같은 목회자의 정신질환이 목회자들에게 도덕적/신앙적 부담감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전체 기독교인의 29%는 ‘우울증 성도에 대한 교회 내 부정적·차별적 시선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우울 증상이 있는 기독교인의 경우 이 비율을 37%로 더 높게 체감하고 있어, 실제 정서적 아픔을 겪는 성도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음이 확인됐다.이 결과는 교회가 사랑과 돌봄을 강조하는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에 대해서는 편견과 낙인이 일부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실제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해받기보다 소외되거나 판단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우울증을 악화시키거나 상담과 치료를 받는 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교회는 우울증을 신앙 부족이나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정신건강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편견 없이 자신의 어려움을 나누고, 전문적인 상담과 의료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가 안전하고 지지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신이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이 조사에서는, 우울할 때 정서적 지지를 받는 대상으로는 우울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가족’이 가장 높았다. 다만 우울 증상이 있는 기독교인의 우울 증상이 없는 집단과 비교해 ‘가족’을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친구’나 ‘교회 성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소그룹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경우(35%) ‘참여하지 않는 그룹’(15%) 대비 우울 경험 시 ‘교회 성도’를 의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적이다.그리고 우울 증상이 있는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이 지속되었을 때 34%는 목회자나 주위 성도 등 교회의 도움을 기대한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소그룹에 참여하지 않는 그룹(27%)보다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경우(64%)에 교회에 도움을 기대한 경험이 훨씬 높았다. 평소 소그룹을 통해 긴밀한 관계망을 형성한 성도일수록, 위기 상황에서 교회를 기꺼이 의지할 만한 안전한 울타리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것은 우울 증상이 있는 기독교인들은 가족만으로는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거나, 자신의 어려움을 가족보다 가까운 신앙 공동체나 친구에게 더 편하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소그룹 활동을 통해 형성된 친밀한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제적인 정서적 지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우울 증상이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우울감이 지속될 때 정기적으로 소그룹에 참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교회에 도움을 기대하는 비율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는 평소 소그룹에서 신뢰와 친밀감을 쌓은 사람일수록 위기 상황에서도 교회를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공동체로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결국, 교회가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공간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관계망을 형성하는 공동체가 될 때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소그룹은 우울감을 경험하는 성도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 이것은 코로나 사태 당시에 소그룹 참여자들이 코로나 블루의 경험이 낮은 데서도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교회가 소그룹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구성원들이 편견 없이 서로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