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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중독은 또 다른 중독을 낳는다"… 청소년 중독 예방 '사회적 대응' 필요 크리스천헤럴드2026.02.19
    청소년 중독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면서 이를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적 대응이 필요한 구조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을 비롯해 온라인 도박, 마약 등 중독 유형이 다변화되면서 조기 발견부터 상담·치유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사단법인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청소년 중독 예방 촉진 연구 포럼'을 열고 청소년 중독 실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10~19세의 42.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이 디지털 중독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김영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대표는 "특히 스마트폰 환경에서 온라인 도박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청소년들이 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불법 대출에 손을 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래 집단 안에서는 위험 행동이 정상화될 수 있고, 중독자는 또 다른 중독자를 만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작동하는 예방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창배 오이코스대학교 교수는 추천 알고리즘과 알림 중심 플랫폼 구조가 청소년의 충동 조절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 기능을 제한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멈출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하는 등 구조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이 교수는 칠레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신경 권리' 개념도 소개했다.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수집되는 뇌파와 시선 추적 데이터가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감시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고, 알고리즘 조작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등 이른바 '인지적 자유'를 법제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무의식 수준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 유도를 제도적으로 차단하자는 것이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조기 발견부터 상담, 치유, 회복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기관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할 때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중독재활영성센터 쉴만한 집'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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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정부 종교 지원 예산 '기독교 6%미만,불교 81%' 차지…"형평성 논의 필요" 크리스천헤럴드2026.02.19
    2026년도 정부의 종교 관련 지원 예산이 총 1,043억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불교 지원 예산이 849억8,100만 원으로 전체의 8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는 11일 '정부 종교 지원의 편중 실태와 공정성 논란: 국민 세금, 특정 종교에 집중되어도 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예산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2026년도 종교별 지원 예산은 불교 849억8,100만원, 천주교 57억7,200만원(5.53%), 기독교 56억2,400만원(5.39%), 유교 33억6,300만원(3.22%), 원불교 11억2,100만원(1.07%), 민족종교 15억8,400만원(1.52%), 천도교 7억3,400만원(0.70%) 등이다. 종교 공통 예산은 11억7,700만원(1.13%)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5.6% 증가한 규모다.불교 관련 예산에는 전통사찰 보수·정비와 전통사찰 방재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종교문화유산 발굴·전승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법난기념관 건립, 불교문화원, 사찰 전통문화 체험관, 명상센터, 사찰음식 체험관, 선문화 체험관, 명상문화 체험관 운영 및 법난 기념행사 등도 지원 항목에 들어 있다.또한 불교계에는 위 예산과 별도로 사찰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사업에 270억원이 지원된다. 운영 사찰 육성·지원, 홍보 및 마케팅, 사찰음식 대중화, 정책 연구, 시설 구축 및 개·보수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와 함께 국가유산청 예산으로 편성되는 문화재 관람료 지원금도 있다. 전국 65개 사찰에 대해 참배객 수에 따라 지급되는 문화재 관람료는 지난해 기준 566억8,9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찰 재해 복구 비용 역시 국비로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모두 합산할 경우, 불교계에 지원되는 재정 규모는 올해 약 1,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회 측을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논평에서 "물론 불교계에 문화재가 많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타 종교에 비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점은 이해할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부에 의한 '종교 편향' 여부"라며 "'종교 편향'의 핵심은 정부가 특정 종교에 행정적 지원과 막대한 재정 지원을 집중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과연 해마다 이처럼 천문학적 규모의 재정 지원이 정당한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며 "종교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해야 한다. 특히 막대한 재정 지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에도 차별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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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동계올림픽, 기도의 장으로"…박해 국가·한국 선수단 중보기도 움직임 크리스천헤럴드2026.02.19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교회 안에서 기도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 박해 국가와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이 확산되며, 이번 대회를 '기도의 자리'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한국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김성태 대표)는 올림픽 참가국 가운데 '2026 세계 박해 순위(World Watch List)'에 포함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도어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전 세계 박해받는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는 '글로벌 중보기도의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각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장면을 볼 때마다, 그 나라의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것이다.세계 박해 순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중국, 에리트레아, 인도, 이란,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14개국이 기독교 박해가 극심한 국가로 분류된다.중국에서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감시와 단속, 체포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미성년자의 종교 활동은 법적으로 제한되고 있다. 에리트레아는 승인되지 않은 예배를 드리는 게 무기한 구금과 고문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악 수준의 박해 국가로 꼽힌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다수의 기독교인이 희생되고 있다. 이란과 파키스탄 등지에서도 개종자를 중심으로 체포·투옥과 사회적 낙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김경복 오픈도어선교회 사무총장은 "올림픽 무대에서 국기를 달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모습 뒤편에는 동일한 국적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이유로 생명과 자유를 위협받는 현실이 존재한다"며 “경기를 관람하며 박해받는 형제자매들을 기억하고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올림픽선교회(이장균 회장)는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했다.기도 제목에는 경기 성과뿐 아니라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 스포츠 선교의 사명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기독 선수들이 선수촌과 경기 현장에서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바라는 기도도 포함됐다.이번 대회에는 쇼트트랙 황대헌·신동민·노도희 선수, 알파인스키 김소희·정동현 선수, 컬링 김선영·설예지·설예은 선수, 봅슬레이 김지수·석영진 선수, 스켈레톤 홍수정 선수, 루지 정혜선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 선수, 프리스타일스키 이승훈 선수 등 기독 선수들이 출전한다.황승택 한국올림픽선교회 사무총장은 "경기장의 주인은 승리도, 메달도 아닌 하나님"이라며 "선수들이 경기장을 예배의 자리로 인식할 때 성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한국교회가 이번 동계올림픽을 일회성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중보와 스포츠 선교의 계기로 품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올림픽선교회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 격려와 기도 사역을 이어가며, 거리 공연·노방전도 등 다양한 방식의 복음 전도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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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정부-종교계, 자살 예방 협력 시동… "생명 지키는 울타리로" 크리스천헤럴드2026.02.19
    한국 정부가 종교계와 손잡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독교계를 포함한 4대 종교계 자살예방 기관들이 정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생명존중 사역 확대에 뜻을 모았다.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대 종교계 산하 자살예방센터와 간담회를 열어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기독교) ▲불교상담개발원(불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천주교) ▲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원불교)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자살예방센터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자살대책추진본부는 고립·은둔 청년, 50대 독거 남성, 농촌 어르신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자살 고위험자 상담 등 종교계의 생명존중 활동 확대를 요청했다. 지역 종교인의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단체와 종교계 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서정훈 추진본부 대외협력관은 "자살 예방은 정부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종교계의 생명존중 정신이 정책과 만나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교계는 이번 협력이 교회의 생명존중 사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간담회에 참석한 김주선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사무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종교기관과 협력을 공식화한 것은 자살예방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종교계가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역사회에서 위기 이웃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교회의 자원이 자살예방의 중요한 접점이 될 수 있다"며 "교회가 생명 살림의 근원적 역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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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80
    [한국뉴스] 소형교회 74% "존립 위기 우려"…규모 확장 아닌 '강소교회 전환'이 해법 크리스천헤럴드2026.02.19
    국내 대형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세 현황에 따르면 출석 교인 50명 이하 소형교회가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한국교회 다수를 이루는 소형교회가 재정 위기와 교인 감소, 목회자 탈진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단순 생존을 넘어 '강소교회'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 같은 현실 속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지용근 대표)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강소교회 조사 결과 및 미래 목회 전략 세미나'를 열고 소형교회의 현황 분석과 향후 목회 전략을 모색했다.조사 결과, 소형교회 다수는 구조적으로 취약한 재정 여건에 놓여 있었다. 소형교회 51%는 연간 예산 5,000만원 미만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56%는 미자립교회로 나타났다. 외부 재정 지원이 줄었다는 응답도 36.5%에 달했다. 목회자 30.0%는 사례비를 받지 못하고 있었고, 사례비를 받더라도 연평균 2,093만원 수준에 그쳤다.교회 상황에 대한 목회자 인식도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교회 존립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고, 40.7%는 '목회 중단을 고민해봤다'고 답했다. 소형교회 목회에 대한 불만족 이유로는 '교회 성장이 안 돼서'(40.5%)와 '자신의 역량 부족'(27.0%) 등이 꼽혔다.성도 이탈 가능성도 확인됐다. 출석 교인이 감소하고 있다는 응답은 41.9%에 달했으며, 소형교회 교인 4명 중 1명(27.5%)은 '교회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탈 고려 이유로는 '불만족스러운 설교'(24.6%)가 가장 많았고, '헌금 부담'(22.0%), '봉사 부담'(18.8%), '소외감'(18.7%) 순으로 나타났다.다만 위기 속에서도 소형교회만의 강점은 분명했다. 성도들은 소형교회의 장점으로 '가족적인 분위기'(67.8%)와 '담임목사의 관심과 돌봄'(37.7%)을 꼽았다. 목회자들 역시 강소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성도와 공유하는 목회 비전과 철학'(43.7%)과 '주일 설교'(41.7%)를 제시했다.김진양 목회데이터연구소 부대표는 "소형교회는 재정과 인력 여건이 취약한 데다 외부 지원도 줄고 있다"면서 "목회 비전을 성도와 공유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교와 돌봄에서 만족이 형성되지만 헌금과 봉사 부담이 커질 경우 이탈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목회자 탈진 문제를 함께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소형교회 목회가 사역 확대보다 말씀과 관계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부흥하는 소형교회의 목회자는 말씀 선포에 집중하는 설교자"라며 "여러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기보다 심플한 목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목회 비전과 영감 있는 설교,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에 집중하는 것이 소형교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또 담임목사가 성도를 직접 양육하는 '도제식 훈련'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관계 속에서 리더를 세우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정에서의 모습이 목회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목회자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통한 재충전의 필요성도 언급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소교회 사례로 어울림교회(임원빈 목사)와 사귐의교회(강정규 목사)가 소개됐다. 두 교회는 규모 확장보다 성도와의 관계와 돌봄에 무게를 두고, 프로그램 확대 대신 예배·말씀·교제에 집중해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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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국민 10명 중 9명 "이념 갈등 심각"…교회, 통합의 길 열어야 크리스천헤럴드2026.02.19
     국민 10명 중 9명이 한국 사회의 보수·진보 간 이념 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1일 발표한 '국민통합을 위한 5대 사회갈등 국민인식 조사'에서 보수·진보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한 비율은 92.4%에 달했다. 소득계층 간 갈등(77.3%), 세대 간 갈등(71.8%), 지역 간 갈등(69.5%)보다도 높았다. 이번 조사는 통합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 사회의 최우선 과제가 '통합'이라는 점이 수치로 다시금 확인된 셈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정치권을 넘어 종교계, 특히 한국교회가 사회 통합의 한 축을 맡아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종교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25 종교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2%는 "종교가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2023년 73%, 2024년 72%였던 수치는 올해 10%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종교가 없는 응답자 가운데서도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을 인정했다. 국민들이 종교 지도자들에게 기대하는 역할도 분명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83%)가 가장 높았고, '인권침해 문제 해결'(72%), '사회 갈등 해결'(62%)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 다수는 여전히 종교의 영향력을 인정하며,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이재명 대통령 역시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날로 심화되는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데 종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회 통합의 책임을 주문해왔다. 통합위 역시 8대 종단과 함께 '종교계 국민통합 실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대화와 치유, 상생의 실천을 약속했다.그러나 영향력에 대한 기대와 달리, 교회의 사회 통합 기여도에 대한 평가는 높지 않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발표한 '한국사회 갈등 수준과 인식' 조사에 의하면, 교회의 갈등 완화 노력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47%에 그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전문가들은 교회가 보다 사회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민석 백석대 교수는 "현대 한국사회는 전례 없는 극단적 대립과 분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교회는 신앙의 본질을 분별하며, 갈등 해소에 기여하는 공공신학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적 가치에 기반한 소통과 대화는 사회 통합을 향한 교회의 중요한 기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도 "교회다움과 신앙공동체로서의 본래 역할을 회복할 때 사회적 신뢰 역시 함께 회복될 수 있다"며 "갈등의 한복판에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보다, 상처 입은 사회를 돌보는 공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 사회의 이념 갈등이 극에 달한 지금, 교회는 정치적 진영 논리를 반복하기보다 성경적 가치에 기반한 화평의 메시지를 던져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갈등의 당사자들을 대화와 화해로 이끄는 길을 만드는 것이 한국교회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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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염원 정·교계 모인다! 크리스천헤럴드2026.01.26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염원 위해 정·교계 지도자가 이번엔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자리에 모인다!세계 최대 규모의 오순절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주최하고 미주복음방송(GBC, 사장 이영선)이 후원하는 ‘2026 한미 지도자 기도 모임(US-Korea Leaders’ Prayer Meeting)’이 오는 1월 26일(월) 오전 7시 30분, 로스앤젤레스 소피텔 호텔(Sofitel Los Angeles at Beverly Hills) 에서 개최된다.한미 동맹의 영적 토대 강화와 한반도 평화 염원 이번 기도 모임은 2017년부터 순복음선교회가 미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지속해 온 ‘평화 기도 운동’의 일환이다. 특히 2026년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 양국의 결속력을 다지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 및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영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행사에는 텍사스 주 법무장관 Ken Paxton Keynote Speaker를 비롯해,미 연방 및 주 정부 관계자, 현지 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글로벌 리더십으로 도약하는 평화 메시지 행사를 이끄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25년 6월, 전 세계 150여 개국 7억 명의 성도를 대표하는 세계오순절연맹(PWF)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첫 대규모 미주 공식 행보에 나선다.이영훈 목사는 사전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단순히 지역적인 문제를 넘어 전 세계의 안보와 직결된 글로벌 과제”라며 “혈맹인 한국과 미국이 기도로 하나 될 때,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문이 열리고 양국 관계 또한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뉴욕에서 개최했던 동일한 목적의 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기도회 주제강연을 통해 "한국은 미국에 두 가지 빚을 지고 있다"며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로부터 받은 복음의 빚과 6·25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미국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빚이다. 한국은 미국의 희생과 도움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고, 한국교회도 성장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분단국가로서의 한국 현실을 언급하며, "조속한 평화 정착과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힘을 합쳐 기도해야 한다. 한미 양국의 신앙인들이 연합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자유, 그리고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다"고 말했던 바 있다. 그날 기도회에는 백악관 신앙자문위원회 의장, 폴라 화이트 목사도 참석했다. 화이트 목사는 "우리는 지금 한반도, 즉 한국과 북한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목격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에서 정치적 도전이 심각하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 것은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고 격려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하며, 한미 양국의 더욱 견고한 연대와 평화를 기원했으며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뉴저지주 상하원 의원 120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공동입법결의문(Joint Legislative Resolution)' 정본을 전달받았다.이 결의문은 뉴저지의 공식 문서로, 주의회 입장을 공식적으로 나타내는 중요한 기록이다. 사실상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적 표창으로, 뉴저지주 의회는 한미동맹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영훈 목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공식적으로 경의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던 것이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번 결의안 채택은 미 의회가 이영훈 목사의 도덕적·영적·사회적 영향력을 공식 인정한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한편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사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기도회에 대해 “이번 모임이 한인 이민 사회와 미국 주류 사회를 신앙 안에서 잇는 가교가 되길 희망한다”며 “성령의 임재 안에서 양국 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으고 위로를 얻는 회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본 행사는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특별 강연과 합심 기도 순서로 진행되며, 향후 양국 간 민간 외교 및 종교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일시: 2026년 1월 26일(월) 오전 7시 30분△장소: Sofitel Los Angeles at Beverly Hills (8555 Beverly Blvd, Los Angeles, CA)△주제: 한반도 평화와 한미 동맹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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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제23회 연방 선포 축하식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6.01.26
    미주한인재단 주최 제123주년 미주한인의 날과 LA제정 제23회, 그리고 제21회 연방 선포까지 겸한 축하식이 지난 12일(월) 오후 4시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성대히 거행됐다.1903년,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한인 이민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미주한인의 날은 23년전 LA지역에서 처음으로 미주 한인 공동체의 정체성과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로 제정되면서 확대되어 연방정부에서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마련됐다.1부 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 선포식 감사예배와 2부 만찬 및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대준 목사(남가주 한인기독교 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김은목 목사(제56대 남가주 교협 회장)의 설교로 진행됐고 최학량 목사(교협 증경회장)가 축도했다.이어진 진행된 미주한인의날 기념 선포식에서, 양성전 목사(대한민국 국회조찬 기도회 지도위원)가 대표기도하고 이병만 미주한인재단LA회장과 김영완 총영사가 환영사를 전했다.쟌리 시의원의 기념사, John Lee LA시의원의 선포, 이종용 목사(명예 대회장/미주한인재단 LA자문위원장)의 환영사, 홍대순 공운경영대 원장(명예 대회장)과 송병주 목사(1대 실행위원장)의 축사가 있었다.2부 행사는 장병우 LA평통회장, 곽도원 OC샌디에고평통회장 및 히스패닉 대표 Dr. Rafial, Jazmina Saavedra, Sarah Stephens(전 CA주지사 출마자), Dr 김동수(전 미주한인의날 기념식 대회장), 손혜숙(Kowin Pacific LA초대이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다.환영사에서 이병만 장로는 오늘 대한민국의 뿌리에는 1만 명 미주 이민 선조들의 피땀어린 지원,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하며, 그 개척자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한인의 사명이라 강조했다.김영완 총사는 2026년 월드컵, 2028년 올림픽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LA한인사회도 중요한 전환점을 앞두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날 행사는 LA총영사관, 재외동포청, 미주한인날의 추진위원회가 협력했으며 기념식은 샌페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기념식을 이어가는 등, 동포사회에 축하의 날로 기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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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2026년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수여식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6.01.26
    미주밀알선교단이 주관한 ‘2026 년도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 수여식’이 1 월 19 일(월) 오전 11 시, Buena Park 에 위치한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열렸다.밀알 사역을 소개하는 ‘밀알스토리’ 영상이 상영된 후, 이준우 교수(강남대·풀러신학교)의 기도와 심상은 목사(남가주밀알 부이사장)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심 목사는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땅에 씨앗을 심어야 한다”면서 “수혜 장애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소망의 씨앗을 열심히 뿌리고 노력과 인내로 정성껏 가꿔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거두기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종희 남가주밀알 단장이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고, 이준우 교수와 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담임)의 격려사 후 이영선 미주복음방송국 사장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수여식은 이중열 남가주밀알 이사장과 이정수 이사, 심상은 목사, 김병학 목사, 이준우 교수, 양희원 이사, 이영선 사장, David Chang 대표, Wayne Uyehara 목사, 이종희 단장등이 미주장애인 장학생 7 명과 근로복지생 3 명, 꿈나무장학생 18 명, James Worldwide 장학생 10 명, Moon Foundation 장학생 10 명, Chong’s Family Foundation 장학생 5 명, Faith and Donovan Chang Foundation 장학생 16 명, 제 3 국 및 동남아 장학생 20 명, 장애인선교사역자 육성장학금 20 명, 긴급지원 대상 추가 기금 10 명 등 총 119 명에게 $134,888 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은 출범한 2001 년부터 2026 년까지 누적 총 장학금 지급액이 $3,281,488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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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주님세운교회, ‘2026 전교인 및 제직 컨퍼런스&워크숍’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6.01.26
    남가주 토렌스 주님세운교회(Junimseun Church, 담임 신용환 목사)는 오는 1월 25일(주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교회 본당에서 ‘2026 JSC 전교인 및 제직 컨퍼런스&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교회의 꿈 그리고 나의 꿈(교회여 일어나라)”로, 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 성도 개개인의 신앙적 비전과 삶의 방향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강사로는 신용환 담임목사와 민경엽 목사(나침반교회 은퇴목사)가 나선다. 신 목사는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교회, 나의 고민·나의 사랑, 교회를 다시 새롭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민 목사는 오랜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교회 개척과 건축,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에 대한 실제적인 강의를 나눌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프닝 찬양을 시작으로 강의, 소그룹 나눔과 조별 발표,  교회를 위한 합심 기도, 그리고 저녁 식사까지 이어지는 공동체 중심의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소그룹 나눔 시간에는 ‘홀로가 아닌 함께 세워지는 교회’를 주제로 성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주님세운교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단순한 제직 훈련을 넘어, 교회의 비전과 성도 개인의 부르심이 다시 연결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6년을 향한 신앙의 방향성과 공동체의 꿈을 함께 세워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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