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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장애인이 없는 교회는 불완전한 교회”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미주 한인교회가 장애사역을 교회의 주변부가 아닌 본질적 사명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인되었다.제3회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10월 17–18일 충현선교교회(담임 국윤권 목사)에서 열렸으며, 전 미주 30개 교회 및 12개 기관, 총 370여 명이 참석하였다.본 컨퍼런스는 충현선교교회와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Charis Church와 그레이스미션대 학교, 미주밀알선교단, 남가주밀알선교단이 협력하였다. 또한 18명의 전문 강연자와 27개의 후원 기관, LA 정신건강국 및 Regional Center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컨퍼런스 운영과 정보 제공에 동참하였다.이번 컨퍼런스는 “A Church without Disabled people is a Disabled Church (장애인이 없는 교회는 곧 불완전한 교회)”라는 주제로, 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세우는 교회론적 전환을 제시하였다.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바나바 목사(퀸즈한인교회)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목회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함께 서 있을 때 교회가 온전하다”고 증언했다.『Jesus & Disability』 저자 Dr. Chris H. Hulshof 교수(리버티대학교)는 성경적 근거 위에서 포용적 교회 리더십의 핵심 요소(이해·신뢰·안전·접근성·희생)를 제시하였다.김홍덕 목사(조이 장애선교센터)는  단순히 장애를 고쳐야 할 대상으로 보거나, 극복해야 할 시련으로 여기는 대신, 참여와 포용을 기반으로 한 은혜 공동체의 관점으로 전환해야함을 강조하며, 나병환자 치유 사건을 통해 예수의 치유가 사회적 복귀 까지 포함한다는 점을 들어 장애사역은 복지 영역이 아닌 복음의 영역임을 강조했다.또한 특수교육·사회복지·목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이 참여하여, 예배·목회·교육·부모돌봄·성인기 사역·현장연계 등 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신학적 해석과 실제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였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그레이스미션대학교의 협력으로 부모특별세션이 진행되었고,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차일드케어를 전담 하여 부모들이 세션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LA 한인정신건강국과 포모나 리저널센터 등 관련 기관이 부스로 참여해 현장에서 실질적 정보와 연계 자원을 제공하였다.패널토의에서는 모두가 함께 예배하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인사이트를 제공하였고, 장애 성도가 유아기 부터 성인기까지 동일 공동체 안에서 신앙·관계·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교회 구조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 다.또한, TBRI(신뢰 기반 관계 개입)와 ASD 친화적 환경 적용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부모의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발 적 선의가 아니라 훈련·정책·조직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이 재확인되었다.이영선 사장(미주복음방송)은 “CDC에 따르면 ASD 유병률은 1·150(2000년)에서 1·31(2022년)로 5배 증가했다”며 “이 는 교회가 반드시 응답해야 할 시대적 명령”이라고 말했다.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는 “장애인이 예배 중심에 함께 서는 교회만이 복음의 본질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이번 컨퍼런스는 미주 한인교회가 장애사역을 특수분과 사역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회복하는 전환점이자, 구조 적 변화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또한, Wordly AI 동시통역 자막 서비스를 적용하여 실시간 번역자막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모든 강 연 영상은 미주복음방송 유튜브 채널과 전용 웹사이트(www.k-churchconference.org)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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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은혜 한인교회 '기독영화 감상회'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150 S Brookhurst Rd, Fullerton )는 오는 11월 1일(토) 오후 5시 30분 비전센터 2층 친교실에서 기독영화 감상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올봄에 미국과 한국에서 크게 호평을 받은 만화 영화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를 상영한다. '킹 오브 킹스'는 지난 4월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한국에서는 지난 7월부터 흥행을 일으켰던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린 만화 영화이다.한국 장성호 감독이 2015년 기획해서 2025년 세상에 공개하기까지 고난가운데 10년의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은혜한인교회 기독영화 감상회에서는 올해 파파 오랑우탄 (말레이시아 선교사의 이야기/후원 크리스천헤럴드) 이후 두 번째로 상영하는 영화이며, 온 가족이 함께 식사와 간식을 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매점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4달러이며, 12세 이하는 무료이다.한편 문화 사역국 GMI 뮤지컬 프로덕션 팀은 내년 4월 부활절 특별 공연으로 뮤지컬 '신 천로역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봉사하고 섬길 남자 주연급 배우 1명과 남자 조연급 배우 2명 및 여자 조연급 배우 1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특별히 찬양이나 연기에 재능이 있는 분은 대 환영. 이번에 배우로 선택된 분은 내년 6월 한국 공연에 함께 갈 예정이다. ▶문의: (714)323-0802 미쉘 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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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제19회 미션스쿨 동문 합창제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한국 소재 미션하이스쿨 동문 합창단들이 선교사 후원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합창제가 올해는 탄자니아 황광인 선교사 후원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세리토스 소망교회(1919 Carmenita Rd., Cerriotos)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순번에 따라 숭의여고 동문합창단인 숭의코러스(단장 장혜숙 권사)가 주관하고 미션스쿨동문합창단 연합회가 주최한다.   올해 참가 동문 합창단은 정신여고의 정신동문코러스(단장 박해경/지휘 한효정/반주 이예다), 경신고 경신코랄(단장 노용주/지휘 장진영/반주 제인김, 이화여고 동창합창단(단장 박영신, 지휘 민재희/반주 박헬렌), 배재고의 배재코랄(단장 김요섭/지휘 김원재/반주 고윤아), 그리고 숭의여고의 숭의코러스(단장 장혜숙/지휘 이선경/반주 하승현) 등 모두 5개 동문합창단이다.   이번 합창제로 마련되는 기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도도마 지역에서 말라이카 유치원 운영으로 사역중인 황광인 선교사내외를 지원하게 된다. 말라이카는 스와일러 어로 “천사” 라는 뜻으로 가정의 울타리를 잃은 고아들과 미혼모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세워진 작은 미션스쿨이다.   행사는 11월8일 토요일 오후 5시, 세리토스소망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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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사랑의 쌀 나누기’로 하나님 사랑 전해”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지난 10월9일, 샘신 목사(맨 왼쪽) 등 남교협 관계자들이 LA지역 한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샘신 목사, 이하 남가주교협)는 올해 ‘사랑의 쌀 나누기’ 이웃사랑 실천을 지난 10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1차(9일) 250포, 2차(10-11일) 750포,  총 1,000포라고 밝혔다.  첫날 쌀 배포는 오전 11시부터 LA한인타운 소재 중앙루터교회에서 예배와 함께 시작했다.마침 이날은 지난 15여 년간,  매월 1회 지역 한인 시니어들을 모시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성경퀴즈를 통해 푸짐한 선물까지 전달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점심식사’ (방주교회, 김영규 목사)가 있는 날이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함께 찬양을 드리고 심진구 목사의 기도, 샘신 목사 말씀선포가 있었는데 샘신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훈련입니다’(렘 2:13, 딤전 4:7)라는  제목으로 “이 쌀 나눔 행사는 단순한 나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훈련이다”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경건의 훈련이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정요한 목사 축도와 성경퀴즈, 그리고 김영규 목사 식사기도 순서로 이어졌다. 쌀 나누기 행사 진행에 앞서, 샘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는 단순히 쌀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우리 믿는자가 이웃을 섬기고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의 의미도 함께 있다”며 “이 시간은 ‘우리가 당신을 잊지 않고 함께합니다’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귀한 시간이다”고 덧붙였다.2차 쌀 나눔 행사는 샘중앙커뮤니티교회에서 10일(금)과 11일(토) 오전 11시부터 750여 포의 쌀을 나누면서 계속됐다.  남교협은 이웃사랑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난  수년 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섬김과 봉사의 뜻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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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가주교협 이사장배 골프대회 은혜 가운데 개최되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남교협, 회장 샘신목사, 이사장 김향로 장로, 이사회 총무 최영봉목사)는 지난 10월6일 오전 10시, 라하브라 소재 웨스트릿지 골프클럽에서 ‘남가주 차세대 청년목회자 후원기금 마련 남가주교협 이사장(김향로 장로)배 골프대회’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약 60여명의 참가 선수들과 준비위원이 참석한 이날 골프대회는 목회자들과 기독실업인 등이 참석하면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오후 5시 경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저녁 만찬과 폐회 예배, 그리고 경기 시상식, 경품 잔치등으로 서로의 격려를 잊지 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교협 이사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을 청년 목회자 양성과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차세대 청년 목회자대상 후원기금 신청을 접수 중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차세대 청년 목회자 후원기금 신청 안내]- 신청 대상 남가주 지역의 미자립 및 차세대 청년 목회자신청 기간은  2025년 10월 말까지 이메일(chleesarang@gmail.com)로 보내면 된다. 남가주교협 이사회 이사장 김향로장로, 총무 최영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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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교협, LAPD 경관들, K-BBQ로 오찬으로 섬겨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한인타운의 치안을 관할하는 LA 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의 일선 경관들에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노력에 대해 감사의 한식 바베큐 갈비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가 지난 10월 17일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샘 신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교협 측은 타운 치안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LAPD 경관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을 제공하며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한인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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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은주 교수의 탈진을 긍정하라 23 - 탈진 관점으로 본 선교사 이야기 11 - 윌리엄 스크랜튼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조선 초기 선교사들의 스트레스와 탈진은 동료 간의 갈등이 한몫을 차지한다. 선교사들 간의 서로 의로운 경쟁과 충돌 및 복음을 향한 열정이 빚어낸 과정 중의 문제이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매년 20명 중의 1명이 선교 사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 직무 역할과 관계 갈등은 사유 중 하나이다. 특히 의사직은 정서적 탈진 비율이 높다. 의사 윌리엄 스크랜톤(William B. Scranton)은 1885년 5월 제물포를 거쳐 정동에 도착했다. 알렌 선교사를 돕다가 그해 9월에 자신의 집에서 정동병원을 개원했다. 그는 “민중이 있는 곳에 병원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가난하고 소외된 백성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주었다. 서대문, 남대문, 동대문 지역에 시약소를 설립하고, 남대문 주변에 병원과 병원 내 상동교회를 설립했다. 그는 민중과 함께 복음을 전하여 민족운동가 전덕기를 양성했다. 전덕기는 스크랜톤의 인덕에 반해 그의 집에서 일하며, 세례를 받았고, 독립협회와 을사늑약 무효 상소운동과 전도활동을 펼쳤다. 상동교회는 민족독립운동을 준비시키고, 33인 민족대표 여러 명을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스크랜튼은 감리교 선교사업을 총괄하고, 시병원, 상동과 애오개의 진료소, 정동의 보구녀관을 돌보았고,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교육을 감독했다. 그는 광산소속 의사, 금광 부속병원 사역 등 조선에서 31년간의 사역을 감당했다. 그의 어머니 메어리 스크랜튼은 조선의 여성 교육의 대부인이었다. 그녀는 1886년 5월 31일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설립하고, 여성들만의 주일학교 조직, 여선교부 주관의 동대문선교사업, 공옥여학교 설립, 감리교 협성여자신학교의 발전 등 여성들의 불평등과 억압에서 해방하며, 여성교육과 복음전도의 소명을 다했다.필자는 스크랜튼의 탈진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신체적 탈진이다. 그는 의사로서 1886년부터 1889년까지 연인원 12,209명, 1901년까지 5만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했고, 교육, 출판, 행정, 토착 전도와 양성, 신학 교육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므로 탈진했다. 스크랜튼 대부인도 많은 사역으로 고된 사역과 100마일이 넘는 거리를 도보로 순회전도 하며, 만성 설사와 여러 차례의 중병과 뇌졸중을 치뤄 탈진을 했다. 둘째, 심리적 탈진이다. 스크랜튼은 세 번의 큰 갈등을 경험했다. 고집 센 맥길은 조선 감리교선교 관리자인 스크랜튼에게 순응적이지 않아 갈등을 빚었다. 조선선교 회계를 맡은 아펜젤러는 먼저 예베당을 지으려 하고, 스크랜튼은 빈민선교를 우선시하여 병원을 세우려 함으로써 갈등을 빚었다. 미국 감리교 선교부와 조선에 주재하는 선교사들은 아펜젤러를 지지했다. 배재학당의 정체성 문제도 스크랜튼의 견해가 무산되었고, 올링거와 긴장이 있었으며, 친일 인사 해리스와도 정면 충돌했다. 그는 조선 감리교선교 관리자 및 후일의 총리사와 감리사로서 실패했고, 자신의 권위에 소상을 입었다고 느꼈을 것이다. 스크랜튼은 늘 완벽하고 원칙주의자로서 제안을 했지만, 매번 지지를 얻지 못했고, 선교 인력을 보충해달라는 요구 조차도 외면당했다. 선교본부와 다른 동료 선교사들에게 호응을 받지 못하므로 심신이 탈진했다.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라는 구절이 있다. 중립과 타협이 없는 꼿꼿한 그에게 갈등과 충돌은 심신의 탈진이었다. 결국 선교사를 사임했다.셋째, 문화적 탈진이다. 조선당시 하층민 여성은 매매의 대상이었고, 남자 선생이 남녀내외법 가운데 이화학당에서 교육을 시키는 것은 항의 적이었으며, 기독교금지법이 존재하는 사실을 알고도 교육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스크랜튼의 탈진회복 방법을 모색한다. 첫째, 희생과 헌신이다. 스크랜튼은 장티푸스 병에 걸렸을 때 회복하게 된다면, 조선으로 가겠다고 서원한 것을 지켰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따라 헌신하고, 조선을 위해 희생했다. 둘째, 소명의식이다. 그는 엘리트 집안의 상위 1프로에 해당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가난하고 병든 민중을 위해 소명을 감당했다. 자신의 집을 개조해 정동병원을 세웠고, 소외된 백성이 거주하는 변두리에 병원과 교회를 설립했다. 셋째, 겸허한 자세이다. 선교부와 동료 간의 갈등과 충돌로 인해 조선에서 22년간의 감리교 선교사직과 목사직을 사임했지만, 성공회로 이적하여 평신도 의사로서 10년간이나 더 개인사역을 했다. 자신의 위치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소신껏 의사로서 사명을 다했다. 넷째, 휴식이다. 그는 평범한 일반 사람의 집에서 민박을 하며, 안식했다. 스크랜튼 대부인도 중병으로 인해 휴가를 떠났지만, 회복 후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사역에 진력했다. 휴식은 영혼육의 안식이 된다.서로 간의 갈등이 있을 때 갈등 전환의 변화를 인식하고, 자기를 성찰하며, 하나님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본다면, 자신이 나아갈 방향과 더 성숙한 기회를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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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의 생각하며 기도하며 - 불 신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이제 대학을 갓 졸업하고 일자리를 알아보는 딸에게 제일 먼저 찾아온 취업 기회는 사기였다. 자격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알바하기 좋은 일이어서 잘됐다 싶어 지원하고 알아보니 석연치 않은 점이 발견되었다. 다행히 속기전에 깨닫고 경찰에 연락하겠다고 하니 바로 연락이 끊겼다. 문제는 이 취업의 기회가 다녔던 학교 이메일을 통해서 왔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찾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이메일 계좌를 만들어서 보낸 것이다. 겪고나서 알아보니 이런 사기가 많아서 학교에서도 졸업생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었다. 믿고 보았던 학교 이메일도 이제는 진짜인지 확인해야 한다. 얼마전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목사의 사기가 들통나서 대대적 체포가 이루어졌다. 체포를 당할 때 촬영되었던 그의 집은 어마어마한 맨션이었다. 수많은 고가의 스포츠카들도 카메라에 잡혔다. 이 목사는 복음을 빌미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헌금을 강요해서 받은 돈으로 부와 사치를 누리고 살았다. 예수님을 팔아 번돈으로 개인의 욕망을 채우는데 썼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라고 헌금한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분노하고 상처받았을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딸에게 접근한 사기꾼이나 이 목사나 무엇이 다를까 싶다. 순수한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나쁜 사람들이다. 믿는 마음을 의심하는 마음으로 변하게 하는 악한 행위이다. 세상에서 손가락질을 당해도 마땅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둘 중 누가 더 나쁘냐 고 묻는다면 나는 이 목사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믿어야 하는 직분을 불신하게 했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치면 마음을 닫게 되고 몸이 다치면 몸을 사리게 된다. 외적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의 도움으로 스스로 회복이 되지만 마음의 상처는 그렇지 않다. 특히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닫힌 마음의 문은 좀처럼 다시 열기 힘들다. 그 상처의 골이 깊어지면 완전히 마음을 닫을 수도 있다. 다친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사역으로 방문한 교회 마당에서 우연히 발견한 처음보는 나무가 있었다.  특이하게도 나무 아래부터 손이 닿을 높이까지 가시가 가득하다. 더 특이한 점은 그 이상의 높이부터는 가시가 전혀 없었다. 아무래도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접촉이 많은 부위에 가시가 생긴 것 같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자연 생태계를 보면 이런 현상이 낯설지 않다. 외적인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생명체의 본능이다.교회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여럿 있지만 그 중 나오지 않아야 할 이유도 나오는데 바로 신뢰에 대한 부분이다. 교회에 실망할 수 있고, 교역자들이 기대에 못 미 칠수 있지만 신뢰할 수 없다는 말은 듣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복음의 기쁜 소식과 위로를 전하는 자들이다. 그런 우리가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에 대한 불신을 갖게 한다면 복음의 사역을 역행하는 것과 같다.  그 어느때 보다 우리의 일상이 각종 통로를 통해 노출되는 시대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만큼 복음을 살아내려는 진정성이 중요하다. 나로 인해 불신이 쌓여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잠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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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다가감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한국의 애니메이션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악령을 퇴치하는 K팝 여성 아이돌이라는 콘셉트, 한복과 퇴마, 저승사자와 같은 한국적 요소가 팝 문화와 절묘하게 융합되며 세계적인 문화적 파장을 일으켰다. 해외 팬들은 “전통과 현대가 환상적으로 섞였다”고 말하고,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동양적 스토리텔링”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 컨텐츠를 보며 한국 교회는 어떤 질문을 받고 있는가.이런 질문을 해보자. “왜 이런 스토리는 교회에서 나오지 못하는가?”교회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고유한 세계관이 있다. 창조와 타락, 구속과 회복의 서사. 십자가와 부활, 성령의 역사, 공동체의 사랑이라는 드라마.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깊고, 감동적이며, 궁극적인 진리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교회 내에서만 머물러 있고, 세상 속으로 제대로 흘러가지 못한다.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점점 멀어지고 있다. 그런데 ‘케데헌’은 그 스토리의 본질이 강해서가 아니라, 이야기하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공감받았다. 노래와 춤, 색채와 상징, 스토리와 감정이 하나로 엮이며, 세상과의 접점을 만들었다. 무속적 상징이 포함되어 있다는 비판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자기 문화 안의 정체성과 언어로 해석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반면, 교회는 여전히 자신들만의 언어 안에 갇혀 있다.“십자가를 믿어야 합니다”, “회개하십시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라는 말이 옳지만, 세상은 그 말을 듣지 않는다. 이해되지 않는 말은 공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는 늘 세상을 변화시키려 했지만, 정작 세상을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공감 없이 권면하고, 설명 없이 진리를 주장하며, 고통의 언어에 응답하지 않은 채 영적 전쟁만을 외쳤다. 물론 교회는 세상의 문화에 무분별하게 휩쓸려서는 안 된다. 그러나 문화와의 단절로는 복음을 전할 수 없다. 우리는 너무 자주 ‘세속화’를 경계하며, 복음의 ‘소통화’를 놓쳐버렸다. 교회는 문화적 언어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며, 세상과 연결되는 정서적 통로를 닫아버렸다.이제 교회는 질문해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십자가의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복음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품은 이야기를 이 시대의 언어로 풀어낼 수는 없는가? 한국 교회는 독특한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찬양, 통성 기도, 공동체 중심의 신앙, 한(恨)의 정서를 품은 회개의 기도.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우리 안의 감동’으로만 소비해 왔다. 세상을 향해 번역하려 하지 않았고, 공감 가능한 이야기로 만들려 하지 않았다.이제는 우리가 가진 이 문화적 유산을 ‘신앙의 예술’로 확장해야 한다. 신학적으로 검증된 컨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 음악, 영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은 단순히 젊은 감각을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깊이를 품은 ‘우리만의 언어’를 찾는 여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언어는 경건과 진리, 동시에 상처받은 시대의 감정을 품어야 한다. 교회는 더 이상 ‘말만 많은 공간’이 아니라,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고, 감정이 머물 수 있는 예술적 공동체로 회복되어야 한다. ‘케데헌’은 우리에게 말한다.“이야기의 본질만큼이나, 전달 방식도 중요하다”고. 교회는 여전히 세상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어떻게 말할지 모르는 상태에 머물러 있다면, 우리는 세상 속의 ‘은혜’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진리의 부족이 아니라, 소통의 부재다. 교회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진리의 권위를 포기하지 않되, 그것을 사랑과 공감의 언어로 옮겨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는 고립된 언어 속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복음은 늘 시대의 언어를 입고 사람들의 삶으로 들어갔다. 오늘날 교회가 이 흐름에 눈을 뜬다면, 복음은 다시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회개와 믿음, 순종과 헌신이 다시 시대의 언어로 말해질 수 있다면, 사람들은 교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이제는 말씀이 감정이 되고, 이야기로 되고, 이미지가 되어 세상과 마주쳐야 한다. ‘케데헌’은 결코 복음의 대안이 될 수 없다. 그러나 교회는 그 컨텐츠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이 복음을 타협하는 길이 아니라, 복음을 더 넓게 전하는 길임을 깨달아야 한다. 시대의 언어로 진리를 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오늘 교회가 회복해야 할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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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The letter 15 김광근 - 우리의 약함을 인정할 때 주시는 능력과 힘 크리스천헤럴드2025.10.22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 이사야 40:28-29우리는 때로는 한 발짝 내딛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어도, '지쳤다'는 말이 자주 입 밖에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런 무기력은 단순한 휴식으로는 회복되지 않는 깊은 차원의 고갈입니다이사야 선지자는 그런 지점에 있는 우리들을 향해 하나님의 성품을 상기시킵니다.그분은 지치지 않으시고, 피곤함이 없으신 분시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그분이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지친 자에게 나누어 주신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관심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우리가 어느 순간 무너질 수 있는 존재임을 받아들이는 데서 진짜 신앙은 시작됩니다.그렇다면, 우리를 일으켜 세우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있습니다.'앙망한다'는 말은 단순히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넘어, 전심으로 신뢰하며 그분의 때와 방식에 자신을 맡긴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급히 달려가다가 숨이 찰 때, 멈춰서서 호흡을 가다듬는 시간처럼, 앙망은 우리의 내면을 하나님의 호흡으로 다시 채우는 시간입니다.하나님은 우리의 필요에 맞는 정확한 방식으로 은혜를 공급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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